‘삭발해도 멋진’ 조규성 프로필 사진에 일본도 ‘주목’···미트윌란, SNS에 프로필 촬영 영상 공개

2025-07-29

미트윌란 조규성(27)이 파격적인 삭발로 팬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일본에서도 조규성의 새 프로필 사진에 관심을 보냈다.

미트윌란은 최근 구단 공식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2025-26 시즌 선수단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 29일 미트윌란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새 시즌 프로필을 찍는 선수들의 동영상이 올라왔는데, 삭발을 한 조규성이 다양한 포즈를 잡는 장면이 눈길을 끌었다. 앞서 홈페이지 선수단 소개 코너에 조규성이 짧은 머리와 강렬한 눈빛의 사진으로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축구팬들은 새롭게 변신한 조규성을 보고 “삭발해도 잘생겼다” “스타일 바뀌니 카리스마 넘친다” “부상 복귀 축하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조규성의 변신에 일본 매체도 주목했다. 이날 일본 매체 게키사카는 “조규성의 현재 모습이 한국 축구팬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고 보도했다.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2골을 터뜨리며 스타로 떠오른 조규성은 2023년 전북 현대를 떠나 FC미트윌란에 입단했다. 첫 시즌에 13골·4도움을 기록하며 팀 간판 공격수로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그러나 2024년 여름 무릎 수술을 받은 뒤 합병증이 발생해 복귀가 계속 늦어지고 있다. 지난 시즌에 단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했다. 그의 공식전 마지막 출전은 2023년 5월27일이다.

그래도 이번 시즌을 앞두고 팀 훈련에 복귀해 몸을 만들어가고 있다. 짧은 머리는 올 시즌 새롭게 부활하겠다는 조규성의 강렬한 의지로 읽힌다. 개막 2경기 모두 엔트리에서 제외되며 실전 복귀 시점은 아직 불투명하다.

한편 미트윌란 수비수 이한범(23)은 올 시즌 개막 2경기 연속 풀타임 소화하며 확고한 주전 수비수로 자리를 굳혀가고 있다. 미트윌란은 이날 수페르리가 2라운드 홈경기에서 쇠네르위스케를 6-2로 대파하며 시즌 첫 승리를 거뒀다. 이한범은 이날까지 유로파리그 예선 경기를 포함해 시즌 3경기 연속 풀타임 활약했다.

Menu

Kollo 를 통해 내 지역 속보, 범죄 뉴스,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업데이트 및 한국 헤드라인을 휴대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