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 조선부문 계열사인 HD현대미포가 지역 사회복지시설의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다목적 방역로봇을 기부했다.
HD현대미포는 26일 울산 동구 남목노인복지관에서 방역로봇 전달식을 갖고 총 1억 3700여만 원 상당의 방역로봇 5대를 복지시설 4곳에 기증했다.
이날 전달된 방역로봇은 HD현대 로봇제조 계열사인 HD현대로보틱스가 제조한 ‘HYUNDAI D1’으로 새집증후군 유발 물질과 아세트산, 포름알데히드 등 5대 유해가스를 제거할 수 있다.
또한 지정된 공간을 이동하면서 공기중은 물론 바닥 비말에 대한 살균 기능을 갖췄으며 대형 터치스크린으로 누구나 쉽게 작동시킬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플라즈마 살균기술을 활용해 공기 중 코로나 바이러스는 물론 알러지 원인 물질들도 비활성화 시킬 수 있으며, UVC 램프를 이용해 기존 LED 대비 수명이 5배 높다.
HD현대미포는 전문 설치기사를 통해 방역로봇을 남목노인복지관, 동구노인복지관, 동구가족센터, 남목청소년센터에 배송하고 사용법을 안내했다.
이날 방역로봇을 받은 복지시설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공기 중 바이러스 전염에 대한 걱정이 많은 상황에서, 시설 이용자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한 좋은 선물을 받았다”고 감사인사를 남겼다.
한편 HD현대미포는 지역아동센터에 학습용 태블릿 PC를 지원하고, 시각장애인 복지시설인 광명원에 운영비를 전달하는 등 지역 이웃 사랑에 앞장서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