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시모야(Siimoya)가 신곡 ‘멍든 자국 위에서(춤추자)’를 통해 독보적인 사이키델릭 감성을 선보인다.
시모야는 7일 정오 12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멍든 자국 위에서(춤추자)’를 발매한다.
신곡은 슈게이징(Shoegaze) 장르를 기반으로 한 감성적이고 몽환적인 사운드가 돋보인다. 드리밍한 기타와 리버브 효과가 공간감을 확장시키며 감정의 진폭을 극대화하고, 섬세하게 얽힌 멜로디가 고조되며 점차 곡을 강렬한 에너지로 치닫게 한다.
‘멍든 자국 위에서(춤추자)’는 넘어져 생긴 멍과 상처를 춤을 통해 승화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도망치듯 살아가는 삶 속에서 마주하는 고통과 아픔,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음 속 자유와 해방감으로 전환하려는 갈망이 가사와 멜로디에 스며들어 대중들에게 공감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모야는 앞서 ‘Circle’(서클), ‘GARDEN’(가든) 등을 통해 자신만의 메시지를 전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이번 신보에서도 특유의 몽환적이면서도 신비로운 분위기를 통해 짙은 감성을 보여줄 예정이다.
시모야가 소속된 로칼하이레코즈는 국내 최다 인디 아티스트를 보유한 레이블로, 다채로운 음악과 콘텐츠를 선보이며 인디 음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