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테크 스타트업 스카이앤드는 AI 기술을 통해 모든 학습자가 자신의 수준과 필요에 맞춘 학습을 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학습자가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그 목표를 이루어가는 주도적인 학습 경험을 만드는 것이 스카이앤드가 추구하는 교육 혁신의 본질이다.
RUN 플랫폼은 AI 튜터와 성장 시뮬레이션 게임을 결합해 학습자가 학습을 즐기고 자신의 학습 여정을 관리하도록 돕는다. 학습자는 자신의 학습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원하는 목표를 스스로 설정하고 달성해 나가며 자율성을 기른다.
허성훈 대표는 오랜 시간 교육 업계에 몸담으며 표준화된 교육 시스템이 가진 한계를 절감했다. 그는 “기존 교육 시스템은 모든 학생의 평균적 수준을 고려할 뿐, 개별 학습자의 학습 속도나 학습 스타일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며,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스카이앤드를 설립했다고 말했다. 신한금융그룹과의 협업을 통해 확보한 데이터 분석 기술과 AI 역량은 RUN 플랫폼의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자리 잡았다.
RUN 플랫폼은 AI 기반 튜터링과 학습 시뮬레이션을 결합해 학습자가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학습자가 수학 문제를 풀다가 반복적으로 실수하는 유형이 발견되면, AI는 이를 분석해 맞춤형 문제를 제시하거나 필요한 개념을 다시 학습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성장 시뮬레이션 게임 요소를 포함해 학습 성과가 시각적으로 확인될 수 있도록 설계해, 학습자는 단순한 문제 풀이에서 벗어나 목표 달성을 위한 다양한 경로를 탐색하며 학습에 대한 동기를 자연스럽게 끌어올릴 수 있다.
창업 초기 스카이앤드의 큰 도전은 AI 기반 학습 시스템이 학습자, 특히 아동에게 얼마나 수용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이었다. 허성훈 대표는 “학습자와 부모가 AI 학습의 장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성과를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성장 시뮬레이션 기능을 도입했다”고 말했다.
스카이앤드는 웹과 모바일 앱을 통해 구독형 서비스 모델을 운영하며, 사용자는 원하는 시점에 맞춤형 학습을 경험할 수 있다. 구독 모델은 편리한 접근성을 제공할 뿐 아니라, 사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RUN 플랫폼의 AI 기능과 아바타 시뮬레이션 기능을 개선하며 학습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허성훈 대표는 “RUN 플랫폼은 학습자의 학습 패턴과 피드백을 실시간으로 반영해 최적화된 학습 경험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회사는 AI, 모바일 기술, 교육 플랫폼 개발에 풍부한 경험을 가진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허 대표는 “교육과 기술이 융합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각 분야 전문가들의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스카이앤드가 팀워크를 기반으로 사용자 경험 중심의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스카이앤드는 앞으로 AI 교육 플랫폼을 아동 교육을 넘어 초·중·고등 교육, 평생교육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허 대표는 “향후 5년 내에 다양한 교육 기관에 개인화된 학습 환경을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는 것이 목표”라며, 모든 학습자가 자신의 수준과 목표에 맞는 학습 경험을 할 수 있는 교육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