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오닝’ 쌀 스위스 첫 수출길 올라

2025-01-07

경기 평택 안중농협(조합장 이계필)이 생산한 ‘슈퍼오닝’ 쌀이 처음으로 스위스 수출길에 올랐다. 농협은 최근 미곡종합처리장(RPC)에서 평택시 관계자,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슈퍼오닝’ 쌀 스위스 수출 선적식’을 열었다.

이번 수출물량은 36t이다. 앞서 농협은 지난해초부터 11월28일까지 미국으로 18.5t의 ‘슈퍼오닝’ 쌀을 내보냈고, 11월10일에는 7년 만에 독일 수출을 재개해 18t을 보낸 바 있다.

이에 따라 농협이 2007년 미국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독일·프랑스·호주·영국·인도네시아·스위스 등에 수출한 ‘슈퍼오닝’ 쌀은 모두 276t에 달한다.

‘슈퍼오닝’은 시 차원에서 재배단지를 운영해 철저한 품질관리와 엄격한 검수 과정을 거쳐 생산하며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과 G마크(경기도지사 인증)를 받은 지역 대표 쌀이다.

이계필 조합장은 “독일 수출 재개에 이어 스위스로 ‘슈퍼오닝’ 쌀을 보낸 데에는 우수한 밥맛을 유지하는 데 힘썼기 때문”이라며 “스위스 소비자 반응을 살펴 수출물량을 늘리고, 외국시장 다변화에도 조직 역량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최상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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