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민 출판사, 장난 전화로 곤욕 “업무 진행 어려워”

2025-06-17

배우 박정민이 운영 중인 출판사가 ‘유퀴즈’ 방송 후 지나친 장난 전화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지난 16일 박정민의 출판사 ‘무제’ 측은 공식 SNS에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영 후 많은 관심을 보여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도 “방송 이후 도서 뒷면에 기재된 유선 전화 번호로 출판사와 무관한 내용의 연락과 장난 전화들이 과도하게 이어져 업무 진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어 “제는 현재 2인으로 구성되어 출판 업무와 도서전 준비로 야근 및 주말 근무가 연속되고 있다. 이에 부득이하게도 유선 전화는 운영이 어렵게 됐다. 정말 죄송하다. 대신 문의를 받을 수 있는 메일 계정을 신설했다”고 전했다.

출판사는 “주시는 문의는 성실히 살펴보겠다”며 “늦더라도 최대한 응대를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언젠가 조금 더 어엿해지고 여유가 있는 회사가 되었을 때 정식으로 독자분들의 문의에 대응할 수 있는 팀을 만들어보겠다”고 밝혔다.

또한 출판사는 방송 후 이력서를 보내는 이들에 대해 “거절의 말씀을 정중히 드려야 할 것 같다. 더욱 멋지고 성숙한 회사를 만들기 위해 당분간은 둘이서 최선을 다해 노력해보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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