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엑스포 앞두고 전략 점검
전문가 특강·맞춤형 상담 진행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한경협중소기업협력센터와 롯데홈쇼핑은 9일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2025년 브랜드 엑스포 in 중앙유럽 설명회 및 상담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오는 11월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릴 브랜드 엑스포의 사전 준비 프로그램으로, 유럽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한경협 경영자문단 소속 해외 진출 전문가의 특강과 기업별 맞춤형 상담이 마련됐다. 참가 기업들은 유럽 시장 경험이 풍부한 자문위원과 일대일 심층 상담을 통해 시장 특성과 진출 과정에서의 주요 이슈를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구체화했다.

롯데홈쇼핑의 브랜드 엑스포 설명에 이어 전문가 특강이 이어졌다. 전장섭 자문위원(전 CJ제일제당 상무)은 글로벌 소비재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소비재 시장 동향과 유럽 진출 전략을 발표했다. 조영수 자문위원(전 KOTRA 런던무역관장)은 유럽 바이어 발굴 노하우와 현지 비즈니스 문화를 주제로 강의했다.
기업별 상담에서는 수출과 해외 법인 설립 등 실무에 정통한 자문위원들이 참여 기업 상황에 맞는 조언을 제공했다. 자문위원들은 임원으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진출뿐 아니라 조직 운영과 사업 전략에 대한 해법을 제시해 호응을 얻었다.
추광호 중기센터장은 "중기센터는 지난해 롯데홈쇼핑과 멕시코 진출 설명회를 연 데 이어 올해는 유럽 진출을 준비하는 중소기업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글로벌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