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이적 NO! 포스텍이 직접 못 박았다 “쏘니, 여전히 뛰어나. 결정력은 최고 수준”···맨유 이적은 현실적으로 가능성↓

2025-02-26

손흥민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이적설이 또다시 불거진 가운데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직접 나서 여전히 손흥민에 대한 아낌 없는 신뢰를 드러냈다.

영국 ‘미러’는 25일(한국시간) “손흥민의 장기적인 미래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토트넘의 계획을 밝히면서 분명해졌다”라는 제목으로 기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인터뷰에서 직접 손흥민에 대해 언급한 내용을 함께 전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입스위치 타운전에서 2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친 손흥민을 칭찬하며 여전히 뛰어나다고 무한한 신뢰를 보냈다.

그는 “손흥민의 포지션에서 그만큼 일관된 기준을 가지고 평가하는 사람들은 많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그는 지난 9년간 프리미어리그에서 꾸준하게 활약을 펼쳐왔으며 상위 10% 안에 드는 선수 중 한 명일 것이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더불어 손흥민의 역할에 대해서도 직접 의견을 드러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사람들이 그의 포지션에서 주로 바라보는 것은 속도다. 그리고 속도를 중심으로 플레이하는 선수들은 다른 영역으로 이동하게 된다”라며 “하지만 소니(손흥민의 애칭)의 특성은 그것뿐만이 아니다. 그는 좁은 공간에서도 선수를 제칠 수 있는 능력이 뛰어나다. 특히나 그의 마무리 능력은 최고 수준이다”라고 말했다.

최근 손흥민의 이적설과 대비되는 포스테글루 감독의 발언이었다. 손흥민은 다시 한번 맨유와 연결되며 이적설이 불거졌었다.

지난 21일, 영국 ‘팀 토크’는 “손흥민은 2015년 여름, 토트넘에 입단한 후 프리미어리그에서 126골을 넣으며 역대 득점 2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맨유는 검증된 골잡이를 찾고 있으며, 2024-25시즌이 끝난 뒤 그를 자유 계약으로 영입하는 것을 계획으로 삼고 있다고 알려졌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계약을 1년 연장했지만 맨유는 여전히 그의 영웅 박지성의 발자취를 따를 수 있는 손흥민의 영입을 모색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맨유는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가장 큰 원인 중 하나인 최전방에서 확실한 득점을 책임져 줄 수 있는 공격수 영입에 절실해지면서 손흥민이 큰 해결 방안으로 떠오른 것이다. 맨유 이적설은 단순히 이번에만 나온 것이 아닌 손흥민의 연장 계약이 불투명할 때에도 등장했을 정도로 맨유가 손흥민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은 확실한 사실이다.

그러면서 손흥민의 거취가 다가오는 여름을 끝으로 토트넘과의 결별이 이뤄지는 것이 아닌지에 대한 추측이 난무했다. 특히나 최근 부진한 경기력을 보이면서 영국 현지에서 무차별적으로 손흥민에 대한 비판을 쏟아내기까지 하면서 결별설은 더욱 불타올랐다.

하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직접 나서 여전히 아낌없는 신뢰와 믿음을 드러내면서 토트넘에서 아직도 더 많은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는 선수라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현실적으로 맨유 이적보다는 토트넘 잔류에 더욱 무게가 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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