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호준, 사생활 논란 4개월만 근황 “법적 절차 진행중”

뮤지컬 배우 전호준이 사생활 논란 이후 활동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전호준은 11일 자신의 SNS에 “공인이라는 생각조차 해본 적 없던 내게 큰 사건이 닥쳐 지금까지 인스타그램을 멈췄다”며 글을 게재했다.

이어 “현재 그 사건은 법적 절차를 밟고 있다”며 “잘못한 부분이 있다면 분명히 책임을 지겠다. 그러나 나 역시 내 삶을 살아야 하기에 조심스럽게 다시 이곳에 돌아오려 한다”고 밝혔다.

긑으로 전호준은 “믿고 응원해주신 분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 열심히 성실히 살아보겠다”고 덧붙였다.

전호준은 지난 4월 전 연인 A씨의 SNS 폭로로 폭행 의혹에 휩싸였다. 이에 전호준은 “자택에 무단 침입한 상대를 제지하는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한 물리적 충돌”이라며 정당방위를 주장했다. 당시 전호준은 출연을 예정하고 있던 연극 ‘더 투나잇쇼’에서 캐스팅이 보류됐으며, 결국 자진하차했다.

이하 전호준 인스타 글 전문

공인이라는 생각조차 해본 적 없던 저에게 큰 사건이 닥쳤습니다. 이후 지금까지 인스타그램을 멈췄습니다.

현재 그 사건은 법적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잘못한 부분이 있다면 분명히 책임지겠습니다. 하지만 저 역시 제 삶을 살아가야 하기에, 조심스럽게 다시 이곳에 돌아옵니다.

믿고 응원해 주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립니다. 열심히 성실하게 살아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