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 2024년 역대 최대 실적 달성

2025-01-21

수산물 수출로 전 세계에 하루 3800만 끼 식사 제공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가 지난해에 노르웨이 수산물 수출 실적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노르웨이는 전 세계 150여 개 국가에 60여 종 이상의 수산물을 수출하며 2024년 노르웨이 수산물 전 세계 총수출액 약 22조원(1754억 노르웨이 크로네)을 달성했다. 노르웨이 수산물의 2024년 전 세계 총수출량은 280만t으로 이를 식사량으로 환산하면 일 년 내내 하루 3800만 끼의 수산물 식사를 제공한 것이다.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는 “노르웨이 수산업계와 관련 연구 및 정부 기관의 협업을 통해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유지하면서도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성과를 보일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국은 노르웨이 수산물 수출국 중 수출 성장 폭이 두 번째로 큰 국가로 작년 노르웨이 수산물의 한국 전체 수출량은 전년 대비 7% 증가한 7만7459t을 기록했다. 한국으로 수출되는 주요 어종인 노르웨이 고등어(4만3093t)와 노르웨이 연어(29,425톤)도 각각 전년 대비 4%와 7%의 수출량 상승을 보였다.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의 지속적인 캠페인 활동으로 한국 시장 내 노르웨이 연어, 고등어, 레드 킹크랩 등의 수산물 원산지 인지도도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가 실시한 최근 조사에 따르면 한국 응답자의 75%는 연어 구매 시 선호하는 원산지로 노르웨이를 선택했으며 이는 노르웨이 연어를 수입하는 전 세계 국가중에서 가장 높은 선호도다.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는 한국 시장의 관심을 바탕으로 올해에도 인지도와 소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추진한다. 수산물 소비 시 건강한 식단과 식사의 즐거움에 집중하는 소비자 심리에 맞춰 연어와 고등어의 품질 및 원산지를 강조하는 온오프라인 홍보·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노르웨이 레드 킹크랩의 시장 내 입지 강화와 함께 노르웨이 활 스노우크랩을 시장에 소개하며 한국 시장 확대를 꾀할 계획이다.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 한국 매니저 잉에뵤르그 요르달은 “노르웨이 수산물의 한국 수출량 증가와 노르웨이 원산지의 높은 선호도를 통해 노르웨이 수산물에 대한 한국 소비자들의 지속적인 호응을 확인할 수 있어 기쁘다”며 “올해에도 차갑고 청정한 노르웨이 바다에서 온 수산물임을 보장하는 ‘씨푸드프롬노르웨이’ 원산지 인증마크를 알리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믿고 먹을 수 있는 수산물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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