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림남2’ 박서진이 부친의 갑작스러운 병세에 당혹스러움을 보였다.
25일 방영된 KBS2TV 예능 ‘살림남2’에서 박서진은 한밤중에 제작진에게 ‘지금 문제가 좀 생겼다. 아버지께서 뇌쪽에 문제가 있으셔서 급하게 삼천포에서 서울로 올라오신다고 한다’고 연락해왔다.
급하게 삼천포로 향한 제작진에게 박서진은 “아빠가 자다가 화장실에 가려고 일어났는데 갑자기 쓰러졌다고 하더라. 기어서 화장실에 갔다”며 “그래서 급하게 집 앞에 병원에 가서 MRI 찍고 했더니 큰 병원 가서 정밀 검사를 해봐야 한다고”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의사는 “어지럼증 때문에 뇌 영상 검사를 시행했는데, 뇌 안에서 제일 중요하다고 꼽혀지는 뇌혈관 하나가 완전히 막혀있다. 사실 지금 상태는 언제 뇌경색이 생겨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이라며 “뇌를 먹여 살리는 제일 중요한 혈관 두개가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막혀있다. 이정도의 혈관 협착이면 뇌 안에 시한폭탄을 가지고 다니는 거라고 생각하시면 된다.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못 받으시면 팔다리 마비, 구움 장애 등이 생긴다”고 설명했다.
박서진은 “아빠가 원래 병원에 안가시는데, 심각하다고 생각했는지 직접 걸어서 병원에 가셨다더라”며 “딱 처음 든 생각이 엄마 병. 암 진단 받았을 때 그때 생각이 떠올랐어요. 엄마도 큰 병원으로 가봐라, 정밀검사를 받아서 암이라는 얘기를 들었기 때문에”라고 17살에 겪었던 엄마의 자궁경부암 3기의 두려움을 느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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