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살 기운&구토 증상→병원行’ 구자욱, 선발 문제없다…윤정빈→김헌곤, 류지혁→전병우 [PO2 현장]

구자욱이 문제없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박진만 감독이 이끄는 삼성 라이온즈는 1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4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LG 트윈스와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2차전을 가진다.

삼성은 전날 선발 데니 레예스의 6.2이닝 3실점(1자책) 호투와 구자욱, 르윈 디아즈, 김영웅의 홈런 퍼레이드에 힘입어 10-4 승리를 가져왔다. 기분 좋은 시리즈 출발을 알렸다.

삼성은 이날 김지찬(중견수)-김헌곤(우익수)-구자욱(좌익수)-디아즈(1루수)-박병호(지명타자)-강민호(포수)-김영웅(3루수)-이재현(유격수)-전병우(2루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전날과 비교해 두 자리에 변화가 있다. 3안타 맹타를 휘두른 윤정빈 대신 김헌곤이 들어왔고, 2루수에 류지혁이 아닌 전병우가 이름을 올렸다.

무엇보다 전날 구토 증상 및 몸살 기운으로 병원에 갔던 구자욱이 선발 라인업에 문제없이 들어왔다. 또 한 번 맹타를 휘두를 준비를 마쳤다.

이날 삼성 선발은 원태인이다. 15승 6패 평균자책점 3.66을 작성, 다승왕에 올랐다. LG 상대로는 두 경기 나왔는데 1패 평균자책 4.09로 썩 좋지는 않았다.

[대구=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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