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재준, 심각했던 비만 “초음파도 못 봐…살찌는 건 최악” (션과함께)

코미디언 강재준이 러닝의 장점에 대해 이야기했다.

16일 유튜브 채널 ‘션과 함께’에는 ‘8개월간 매일 운동해도 소용없던 개그맨 강재준, 살이 빠지게 된 결정적 운동법! (강력 추천 영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강재준은 가수 션과 함께 러닝을 뛰며 대화를 나눴다.

강재준은 러닝에 푹 빠진 상태라며 “체력이 중요하다는 걸 깊게 느꼈고, 저희가 노산이라 그걸 더 느끼고 열심히 하고 있다”고 했다.

강재준은 러닝 전후 변화에 대해 “사실 내 직업은 프리랜서라서 일이 들어올 때는 막 들어왔다가 없을 때는 아예 없을 정도다. 그런데 워낙 많이 겪다 보니 처음엔 멘탈이 나갔었다. 지금은 ‘어떻게든 되겠지’하지만 예전에는 그걸 술에 의지하고 그랬다. 이제는 안 좋다는 걸 깨닫고 러닝을 해봤는데 이렇게 좋을 줄 몰랐다”며 미소 지었다.

또 강재준은 러닝 시작 후 받은 병원 진단에 대해 “아직도 내가 과체중이고, 혈압이 다 내려갔다고 해도 살이 찌면 다시 올라갔다가 내려갔다가 하더라. 또 지방간도 깨끗해지려면 살을 더 빼야 한다고 말씀을 해서 병원을 꾸준하게 다니고 있다. 주치의 선생님도 살을 몇 년 동안 빼라고 하셨는데 런닝하고 나서 ‘살을 진짜 빼왔냐’고 놀라시더라”라고 말했다.

이 강재준은 과거 초음파를 할 수 없을 정도로 비만이었다며 “살이 너무 많아서 안 보인 적이 있었다. 몸무게를 90kg 밑으로 내리니 보이기 시작했었다”고 말해 시선을 끌었다. 끝으로 그는 “진료를 보기 위해서라도 살을 빼야 하고 살이 찌면 정말 최악이다. 모든 하비병증이랑 성인병이 다 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