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범한메카텍이 피케이밸브앤엔지니어링과 액화수소 저장·운송 시스템 및 밸브 기술 협력에 나선다.
범한메카텍은 지난 23일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 중인 2025 코마린 전시회장에서 피케이블배앤엔지니어링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수소경제 확산과 친환경 에너지 전환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액화수소 저장 및 운송 분야의 핵심 기술 자립과 국내외 시장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양사가 협력에 나선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액화수소 저장·운송용 밸브 및 구성품 공동 개발 △초저온 탱크 전용 밸브 및 패키지 상용화 △성능·안전성 검증 및 국제 인증 공동 추진 △국책과제 수행 및 해외 프로젝트 공동 마케팅 등을 주요 협력 과제로 정했다.
범한메카텍은 액화수소 저장 탱크 생산, 액화수소 충전소 시스템 개발 및 기획한다. 피케이밸브앤엔지니어링은 밸브 설계 및 제조를 담당한다. 양사는 핵심 기술 역량을 결합한 국산 액화수소 패키지 솔루션을 구축할 계획이다.
김성수 범한메카텍 대표이사는 “액화수소는 미래 에너지 산업의 핵심이며, 이번 협력을 통해 안전하고 신뢰성 높은 저장·운송 시스템을 완성해 글로벌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변성진 피케이밸브앤엔지니어링 대표이사는 “국산 밸브 기술을 기반으로 초저온 및 친환경 에너지 산업에서 경쟁력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며 “범한메카텍과 함께 국내 액화수소 산업 생태계의 성장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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