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는 에코바디스의 2024년 지속가능성 평가에서 2년 연속 골드(Gold)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에코바디스는 전 세계 180개국, 13만여개의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 노동·인권, 윤리, 공급망 등 4개 분야를 평가하는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 기관으로, 현대위아가 획득한 골드 등급은 평가 결과 상위 5% 이내 기업에만 부여된다.
현대위아는 평가항목 중 환경 분야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현대위아는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대체하는 'RE100' 캠페인에 가입하고, 창원 1공장 등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세우는 방식으로 2045년까지 이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7일 현대위아는 지난 2월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가 주관하는 '2024 CDP 기후변화 대응 평가'에서도 최고 등급인 A 등급을 획득했다고 전했다.
CDP는 매년 전 세계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기후 변화 관련 주요 정보를 취합하고, 평가 결과를 발표하는 글로벌 기관이다.
현대위아는 국내외 사업장에 모두 스코프1(직접 배출량), 스코프2(외부 에너지를 소비할 때 발생하는 배출량) 기준을 적용한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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