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량 스타트업 1000억 투융자 지원, 기업당 최대 20억원… 개인정보 해킹 증가, IT보안 위협 대응 강화 [AI 프리즘*스타트업 창업자 뉴스]

2025-03-03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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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성장이 유망한 스타트업에 투·융자 방식으로 1000억 원의 정책 자금을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진공은 4일부터 접수를 시작한다. 특히 올해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비수도권 소재 기업과 창업 기업에 지원이 집중된다. 기업의 안정적 성장에 적합한 전환우선주 방식도 적용한다.

바이오 분야에서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글로벌 임상 3상 진입으로 큰 성과가 기대된다. IT 기업들은 ‘크리덴셜 스터핑’ 해킹으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과 과징금 부과로 보안 강화에 비상이 걸렸다.

한편 롯데웰푸드(280360)는 빼빼로의 해외 수출이 전년 대비 30% 급증했다. 글로벌 브랜드로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됐다.

■ 유망 스타트업 투융자 지원 확대

정부가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에 1000억 원 규모의 투융자 자금을 투입한다. 투자는 기업당 최대 20억 원 한도로 운영된다. 비수도권 소재 기업과 창업기업, 선투자 금액 누계 3억 원 이하인 기업을 우선 지원한다.

올해부터는 상환권이 없어 기업의 장기 성장에 적합한 ‘전환우선주’ 방식을 새롭게 도입한다. 투자조건부 융자는 최근 24개월 이내 1억 원 이상의 벤처 투자를 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 바이오 기업의 글로벌 도약

SK바이오사이언스가 사노피와 협력해 개발 중인 21가 폐렴구균 백신의 글로벌 임상 3상 투약을 시작했다. 올해 매출 목표는 지난해 2675억 원 보다 2배 이상 많은 6000억 원이다. 지난해 인수한 독일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IDT 바이오로지카의 매출이 올해부터 반영되기 때문에 충분히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인천 송도에 글로벌 R&PD 센터도 건립 중이다. 미국 cGMP 수준의 생산시설 확보를 위해 안동 백신 공장도 증축한다.

■ IT 보안 위협 대응 강화

최근 GS샵과 해피포인트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크리덴셜 스터핑’ 해킹으로 발생했다. 크리덴셜 스터핑은 사용자들이 여러 사이트에서 같은 아이디·비밀번호 조합을 쓰는 점을 악용한 해킹 수법이다. 섹타나인은 이로 인해 안전조치 소홀을 이유로 14억 7700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 받았다.

해커들은 자동화 프로그램으로 로그인 시도를 위장하는 방식을 사용한다. 기업들은 로그인 시도 제한과 자동 차단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지만, 정상 사용자의 접속 차단 부작용으로 대응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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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망 스타트업에 1000억 규모 투융자

- 핵심 요약: 정부가 성장 유망 기업에 투융자 방식으로 1000억 원의 정책 자금을 투입한다. 성장 공유형 대출 500억 원과 투자조건부 융자 500억 원으로 구성된다. 중진공이 융자 총액 5% 규모의 신주인수권을 부여 받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2. SK바이오사이언스, 차세대 폐렴구균 백신 3상 돌입…“올 매출 2배 뛴다”

- 핵심 요약: SK바이오사이언스가 올해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늘어난 60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목표로 설정했다. 인수한 독일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의 매출이 반영되고, 사노피 협력 백신의 마일스톤이 유입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3. 보안 뚫리고 과징금 폭탄…기업 울리는 ‘크리덴셜 스터핑’

- 핵심 요약: 외부에서 유출된 계정정보로 로그인을 시도하는 ‘크리덴셜 스터핑’ 해킹이 증가하고 있다. 해당 방식으로 GS샵의 158만 건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과 섹타나인의 1만 7000여명 대상 사고가 발생했다. 안전조치 소홀로 판단될 경우 최대 수십억 원의 과징금이 부과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스타트업 창업자 참고 뉴스]

4. 건설 위기 속 ‘재무 탄탄’…DL이앤씨, 한달새 31% 뛰어

- 핵심 요약: DL이앤씨가 안정적인 재무구조로 투자자들의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지난해 3분기 DL이앤씨의 자기자본 대비 부동산 PF 보증 규모는 98.8%로 경쟁사보다 월등히 낮았다. 순현금 9940억 원을 보유해 재무구조가 안정적이라는 회사 측 설명도 이어졌다. 최근 한 달간 DL이앤씨의 주가는 31.49% 급등했다.

5. 수익 악화에 자회사 적자 지속…한세예스24그룹 겹악재

- 핵심 요약: 한세예스24그룹이 수익성 악화와 자회사 적자 지속으로 어려움에 처했다. 한세실업은 환율 상승으로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47.2% 감소했다. 한세엠케이는 6년 연속 적자를 기록하며 지난해 영업익과 당기순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6. 빼빼로 해외판매 1년만에 30% ↑…‘1조 브랜드’로 성큼

- 핵심 요약: 롯데웰푸드의 빼빼로 수출이 1년 만에 30% 급증했다. 지난해 수출액은 701억 원으로 2020년(290억 원)과 비교하면 3배 가까이 늘었다. 롯데웰푸드는 지난해 15개국으로 홍보를 확대했다. 또 인도 하리아나 공장에 330억 원을 투자해 현지 생산라인을 구축한다.

[키워드 TOP 5]

정책자금, 글로벌 진출, 크리덴셜 스터핑, 재무 건전성, 현지화 전략, AIPRISIM, AI프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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