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스 3R 루키 선제 솔로포→조세진 스리런포→함창건 125m 대형포 폭발…韓 야구 미래들 펑펑, 팬들 눈도 즐거웠다 [MK올스타전]

2024-07-05

한국 야구의 미래를 이끌 선수들의 화끈한 홈런쇼에 팬들도 환호와 박수를 보냈다.

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는 2024 신한 SOL뱅크 KBO 퓨처스 올스타전이 열리고 있다. 북부 올스타(한화, 두산, LG, SSG, 고양(히어로즈))와 남부 올스타(상무, 롯데, KIA, KT, NC. 삼성)로 나뉘어 경기가 진행되고 있다.

한국 야구 미래를 이끌 선수들이 모였기에 팬들의 관심도 그 어느 때보다 클 수밖에 없다. 한화 김서현, 롯데 정현수, 삼성 김현준, LG 김범석 등 1군에서 보던 선수들도 올스타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야구하면 홈런이 빠질 수 없다. 2회초 북부올스타 5번타자 겸 3루수로 나선 임종성이 포문을 열었다. 임종성은 선두타자로 나와 한차현을 상대로 솔로홈런을 뽑아냈다.

임종성은 대구중-경북고 출신으로 3라운드 22순위로 두산 유니폼을 입은 선수. 1군 데뷔의 꿈은 아직 이루지 못했다. 퓨처스리그에서 기회를 기다리고 있다. 47경기에 나와 34안타 15타점 13득점을 기록 중인데, 프로 유니폼을 입은 이후 첫 홈런을 올스타전에서 쳤다.

남부올스타도 가만있지 않았다. 남부올스타는 3회말 5점 빅이닝을 가져왔다. 5점을 완성시킨 건 상무 조세진. 조세진은 최현석을 상대로 시원한 스리런홈런을 가져왔다.

조세진은 선린중-서울고 출신으로 2022 2차 1라운드 4순위로 롯데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었다. 현재 상무에서 군 복무 중인 가운데 퓨처스리그 57경기에 나와 49안타 7홈런 35타점 35득점을 기록 중이다.

홈런은 6회에 또 한 번 터졌다. 북부 올스타의 함창건이 주인공이었다. 함창건은 6회초 1사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목지훈을 상대로 우중간을 넘어가는 비거리 125m 대형 홈런을 기록했다.

함창건은 올 시즌 1군 데뷔의 꿈을 이룬 선수. 2020 신인 드래프트 2차 7라운드 63순위로 LG 유니폼을 입었다. 올 시즌 1군 7경기 출전 기록이 있다. 퓨처스리그에서는 51경기 타율 0.301 46안타 4홈런 18타점 26득점을 기록 중이다.

임종성은 감투상, 조세진은 MVP로 선정되는 영광도 누렸다.

한편 경기는 남부 올스타가 북부 올스타를 9-5로 제압했다.

[인천=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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