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MC, 싱가포르 공장 완공…내년 22㎚ 반도체 양산 시작

2025-04-03

대만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기업인 UMC가 싱가포르 공장을 완공했다.

UMC는 최근 “50억달러(7조3300억원)를 투자한 싱가포르 공장 공개 행사를 개최했다”며 “내년부터 통신·자동차·사물인터넷(IoT)·인공지능(AI) 분야 반도체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싱가포르 신공장이 2단계 투자 계획 중 1단계만 완료된 것으로, 월간 웨이퍼 생산 기준 3만장으로 1차 가동을 개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향후 2단계 투자를 단행할 방침이다.

UMC는 싱가포르 공장에서 첨단 반도체가 생산된다고 강조했다. 회사 주력 제품은 40나노미터(㎚) 칩인데, 이곳에서는 22~28㎚ 공정을 활용한 반도체를 제조할 예정이다.

젠산제 UMC 사장은 “싱가포르의 최첨단 시설은 회사의 성장을 알리는 이정표”라며 “자동차와 AI 분야의 중장기 칩 수요에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UMC는 지난 1980년 설립된 대만 최초의 반도체 기업이다. 글로벌 파운드리 시장 점유율 4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호길 기자 eagle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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