父장제원 사망 후 노엘 첫 심경 "무너질 일 없어, 내 걱정 마"

2025-04-01

고(故)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의 아들 래퍼 노엘(본명 장용준)이 "잘 보내드리고 오겠다"며 심경을 전했다.

1일 노엘은 팬과 소통하는 오픈채팅방에 "이걸 이렇게 말하는 게 맞나 싶어서 한참을 생각하다가 쓰는 글이다. 걱정 많이 하는 거 같아서 이렇게 쓴다"며 차량에서 촬영한 사진을 함께 올렸다.

노엘은 "당연히 어떻게 괜찮겠냐만 내 걱정은 너무 하지들 말고. '뭐 감히 어떻게 헤아리겠냐' 이런 말도 하지 않아도 괜찮다"며 "이것저것 다행히 어린 나이에 많이 경험해 본 탓에 남들 때문에 내가 무너지거나 할 일 없으니 너무 염려들 말라"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날이 너무 좋다. 너희들도 꼭 좋은 하루 보내길 바란다. 사랑한다. 다들"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경찰 등에 따르면 노엘의 부친인 장제원 전 의원은 전날 오후 11시 40분경 서울 강동구 한 오피스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장에서는 장 전 의원이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유서가 남겨진 것으로 전해졌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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