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와 건설업계가 건설산업의 미래 발전을 다짐하는 ‘건설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국토교통부와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가 27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건설, 우리의 꿈과 미래를 위한 약속’을 주제로 ‘2025 건설의 날 기념식’을 연다. 이날 행사에는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과 맹성규 국회 국토교통위원장(더불어민주당 의원), 한승구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회장, 윤학수 대한전문건설협회 회장, 정부 포상 수상자 등 700여 명이 참석한다.
건설산업 발전 공로자들에게는 훈·포장 등 111점의 포상이 수여된다. 금탑산업훈장은 35년간 주요 국책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김상수 한림건설 회장이 받는다. 은탑산업훈장은 이성수 신우공영 대표와 정달홍 성보엔지니어링 회장, 동탑산업훈장은 이용호 신성건설 대표·장세현 동극건설 대표·이선구 대흥건설 대표에게 수여된다. 또 산업포장은 임근홍 유림건설 대표 등 3인, 대통령표창은 홍진영 태백개발중기 대표 등 6인, 국무총리표창은 이훈구 신도종합건설 대표 등 6인, 국토교통부표창은 정길모 삼원종합건설 대표 등 90인이 받을 예정이다.
올해 기념식에서는 그동안 건설산업이 이뤄온 성과, 위기극복을 위한 노력과 다짐을 함께 공유하는 주제 영상도 상영된다. 또 건설현장 중대재해 근절 및 건설안전 문화 혁신을 위한 결의문 낭독 등도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