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ITS 세계총회서 명예의 전당 지자체 공로상 수상

2025-08-27

긴급차량 우선신호·스마트 교통 인프라 성과 인정

경기 수원시는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린 ‘2025 애틀랜타 ITS 세계총회’에서 명예의 전당 지자체 공로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26일(현지 시각) 조지아 월드 콩그레스 센터에서 열렸으며,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이 시를 대표해 상을 받았다.

명예의 전당 공로상은 세계 각 지역에서 ITS(지능형교통체계) 발전에 기여한 지자체·기업·개인에게 수여된다. 지자체 부문은 대륙별 1개 도시만 선정되며, 국가별 이사회 투표로 최종 결정된다.

24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된 이번 총회에는 ‘오늘의 실현, 내일의 혁신(Deploying Today, Empowering Tomorrow)’을 주제로 53개국의 ITS 전문가와 기업·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ITS 세계총회는 교통 혁신 기술과 정책을 공유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행사다.

수원시는 ▲지자체 최초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도입 ▲스마트 교통 인프라 확충 ▲2025 수원 ITS 아태총회 성공 개최 등 교통 혁신 성과를 높게 평가받아 이번 상을 수상했다.

이재준 시장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시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스마트 교통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고, 이번 수상은 그 결실”이라며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만큼 앞으로도 ITS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박선식기자

sspar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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