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와 AI가 주도하는 제조업의 2025년 혁신 로드맵을 세우자

2025-01-10

변동성 속 회복탄력성을 키우다...에너지 최적화, 인력 강화, AI 도입으로 제조업의 미래를 설계하다

새해를 시작하고 2025년을 향해 나아갈 때, 과거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미래를 예측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어떤 교훈을 얻을 수 있을까? 향후 몇 년간 어떤 트렌드가 제조 산업을 형성할까?

제조업체는 보다 폭넓고 장기적인 관점을 가져야 한다. 1년(12개월, 52주, 365일)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많은 일이 일어날 수 있다. 하지만 진정한 혁신을 이루기 위해서는 연간 주기를 넘어 미래의 공장을 재구상해야 한다.

제조업은 이제 기로에 서 있다. 에너지 가격 변동성과 진화하는 글로벌 역학 관계로 정의되는 한 해를 보낸 제조업체는 인력 불안정, 비용 상승, 신흥 기술의 점진적인 통합을 헤쳐나가고 있다. 불확실성이 일상화된 환경에서 회복탄력성을 확보하려면 당면 과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장기적인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전략적 투자가 필요하다.

식음료 연맹의 보고서는 영국 식음료 제조업의 140억 파운드 성장 격차를 강조하며 도전의 규모와 기회를 모두 강조한다. 운영 효율성은 이러한 격차를 해소하고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키며 업계의 역할을 공고히 하는 열쇠를 쥐고 있다.

2025년, 제조업체는 내년을 훨씬 넘어서는 탄력성, 혁신, 성장에 초점을 맞춰 전략을 재조정해야 한다.

에너지 비용 상승에 대한 선제적 대응

에너지 가격은 많은 제조업체의 주요 관심사다.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변동성이 헤드라인을 장식하는 가운데, 제조업체는 소음 너머를 바라봐야 한다. 에너지 가격 변동은 상수가 되었으며, 예측할 수 없는 것에 집중하기보다는 통제 가능한 부분을 최적화하는 것이 관건이다.

효율성 향상은 현대 제조업에 필수적이다. 운영을 간소화하고 생산 라인을 최적화하면 에너지 소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낭비를 줄이며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제조업체는 효율성에 집중함으로써 에너지 비용 상승에 대응하는 선제적인 조치를 취하여 점점 더 변동성이 커지는 시장에서 운영의 지속 가능성과 회복력을 모두 보호할 수 있다.

제조업체는 프로세스 최적화를 통해 쉽게 얻을 수 있는 결실에 주목해야 한다. 예를 들어 생산 라인 효율을 몇 퍼센트만 높여도 에너지 낭비를 크게 줄이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간단하지만 영향력 있는 개선이 가능하다. 이러한 접근 방식을 통해 제조업체는 시장 안정성과 같은 외부 요인에 지나치게 의존하지 않고도 에너지 발자국을 최소화할 수 있다.

또한, ESG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는 주주들의 압력으로 인해 제조업체는 지속가능성을 향한 가시적인 진전을 입증해야 할 것이다. 이는 에너지 효율적인 장비와 운영 전반의 에너지 사용량을 추적하고 최적화하는 디지털 솔루션에 대한 투자를 가속화할 것이다.

오늘날의 인력에 대한 미래 대비

자동화로 인해 제조업이 재편되면서 이 분야는 지속적인 기술 격차에 직면하고 있다. 점점 더 발전하는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지식과 도구를 근로자에게 제공하는 것은 2025년 이후의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다.

제조업체의 초점은 근로자를 대체하는 대신 기술을 사용하여 공장 현장의 의사 결정과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지원으로 이동하고 있다. Epicor의 2024년 보고서에 따르면 관리자의 91%가 업스킬링 이니셔티브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있으며, 근로자의 70%가 이러한 추세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실행 가능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디지털 도구를 통합함으로써 제조업체는 팀이 비효율성을 해결하고 다운타임을 줄이며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 이러한 솔루션은 기술 격차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근로자가 더욱 자동화된 미래를 향한 업계의 발전의 중심에 서도록 보장한다.

AI, 만병통치약이 아닌 조력자

인공지능(AI)은 종종 제조업의 만병통치약처럼 여겨지지만, 현재 AI의 기여도는 혁명적이라기보다는 점진적인 수준이다. AI는 인간의 전문성을 대체하기보다는 비효율성을 예측하고 중단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를 권장함으로써 의사 결정을 개선하고 생산성을 높이는 부조종사 역할을 한다.

이러한 잠재력에도 불구하고 AI는 장애물에 직면해 있다. 높은 구현 비용, 깨끗하고 구조화된 데이터의 필요성, 에너지 집약적인 처리로 인해 광범위한 적용이 제한된다. 또한 AI는 인간의 창의성과 미묘한 문제 해결 능력을 따라잡을 수 없으므로 필수적인 업무는 여전히 인간의 손에 맡겨야 한다.

하지만 전기자동차와 같은 다른 획기적인 기술에서 보았듯이 이러한 장벽은 점점 낮아지고 있다. 향후 몇 년 동안 AI 도구는 더욱 저렴하고 효율적이며 접근하기 쉬워져 중소 제조업체들이 잠재력을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창출할 것이다.

AI가 만능 해결책은 아니지만, 경쟁력을 유지하고자 하는 제조업체에게는 중요한 진전이다. AI 및 기타 새로운 기술을 수용함으로써 기업은 친숙함을 쌓고 사용 사례를 개선하여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

제조업의 미래 설계는 어떻게?

2025년의 과제는 단기적인 해결책 이상의 것을 요구한다. 효율성은 단순한 유행어가 아니라 지속 가능하고 탄력적인 제조의 기반이다.

글로벌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경쟁력을 유지하려면 제조업체는 전략적으로 투자해야 한다. 에너지 사용을 최적화하고, 인력의 적응력을 높이고, AI를 의사결정 도구로 통합함으로써 생산성 격차를 좁힐 뿐만 아니라 글로벌 입지를 강화할 수 있다.

미래의 공장은 무엇을 생산하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생산하느냐에 따라 정의될 것이다. 혁신, 지속가능성, 장기적 사고를 우선시한다면 제조업은 국가 경제의 기둥으로 남을 수 있을 것이다. 빠르게 진화하는 환경 속에서 이러한 조치는 향후 수십 년 동안 리더십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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