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스톤, 우즈베키스탄 법인 설립...해외 원격 테스팅 가능

2025-01-22

와이즈스톤이 지난 21일, 우즈베키스탄 법인 '와이즈스톤U'를 공식 출범하며 글로벌 테스팅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국내 테스팅 업계 최초로 우즈베키스탄에 해외 원격 테스팅을 가능하게 하는 독자적인 행보다.

와이즈스톤U 설립식에는 타슈켄트 인하대학교 무자파 잘랄로프 총장, 우즈베키스탄 디지털 기술부 아지즈 아타베코프 인공지능센터 국장 등 우즈베키스탄 IT 및 교육계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 외에도 KOTRA 우즈베키스탄 관계자와 에르가세프 아브로르 로택스 디렉터 등이 참석해 와이즈스톤U 출범을 축하했다. 와이즈스톤 측에서는 이영석 대표가 참석해 우즈베키스탄 진출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번 설립식에 우즈베키스탄 정부, 교육, IT 산업 각 분야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것은 와이즈스톤U 설립이 현지 IT 생태계에 미칠 긍정적인 영향에 대한 기대를 반영하고 있다. 특히 디지털 기술부와 IT파크 고위 관계자들의 참석은 와이즈스톤U 사업이 우즈베키스탄의 디지털 전환 정책과 맥을 같이 한다는 점을 의미한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와이즈스톤은 이번 와이즈스톤U 출범을 통해 우즈베키스탄 시장에 맞춘 신규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AI+ 인증 및 테스트 솔루션 확대를 통해 IT 품질 표준을 촉진하는 등 우즈베키스탄의 디지털 전환에 기여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와이즈스톤U는 현지 인재를 직접 채용하여 테스팅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단순한 해외 진출을 넘어 우즈베키스탄의 IT 인재 육성과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인석 와이즈스톤U CEO는 “와이즈스톤U는 혁신적인 솔루션, 세계적 기준, 현지 인재 양성을 통해 우즈베키스탄 IT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와이즈스톤의 이번 우즈베키스탄 법인 설립은 MOU 형식이 아닌 독자 법인 설립을 통해 현지 시장에 더욱 깊이 뿌리내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국내 테스팅 업계의 해외 진출 모델을 제시하는 선구적인 사례로 평가받으며, 한국 IT 서비스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우즈베키스탄의 IT 산업 발전에 상호 윈윈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희 기자 jhakim@etnews.com

Menu

Kollo 를 통해 내 지역 속보, 범죄 뉴스,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업데이트 및 한국 헤드라인을 휴대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