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유니콘 예비 기업에 플랜엠 선정...모듈러 혁신 주도

2025-09-02

스마트 건축 시장에서의 공격적 확장 전략

글로벌 시장 매출 40% 목표와 성장 계획

디자인빌드 프로세스와 혁신적 생산기지

[서울=뉴스핌] 정태선 기자 = 친환경 모듈러 디자인빌드 전문기업인 플랜엠(대표 이민규)이 2025년 예비유니콘 기업으로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19년부터 매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유니콘기업 발굴 및 성장지원을 목표로 예비유니콘 기업을 선정하고 있으며, 올해는 79개사가 신청하여 15개 기업이 선정되었다.

플랜엠은 스마트 건축분야로 각광받고 있는 모듈러 시장에서 가장 공격적인 사업확장으로 가파른 성장을 하고 있는 설립 5년차의 젊은 기업이다.

공공 중심의 안정적 B2G(학교, 기숙사, 군 간부숙소 등) 시장에서 시공능력을 검증받아, 민간시장(B2B)으로 스케일 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미국 인디애나 L7 호텔, T-Project, 호주 직업훈련센터, 프리미엄 모듈러, 중동 등 글로벌 현지 프로젝트가 진행중이다.

이를 통해 매출의 40% 이상을 글로벌 시장(전세계 400조원 규모)에서 달성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전체 인력의 50% 이상이 R&D 및 글로벌 전문인력으로 구성되어 있고, 2027년까지 4배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플랜엠은 2024년 매출 1,208억원, 영업이익 291억원(영업이익율 24%)을 달성했다

매출규모는 매년 2~3배의 성장을 해오고 있으며, 견고한 수익구조도 경쟁사에 비해 확연한 차이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상각전 영업이익(EBITDA MARGIN)은 전년기준 826억원(68%)에 이른다. 이는 설계부터 제작, 시공, 유지보수까지 디자인빌드 프로세스 구축과 연간 1만모듈 생산이 가능한 국내최대 5만평 규모의 혁신적인 일관 생산기지를 보유한 덕분이다.

이번 예비 유니콘기업 선정 주관기관인 기술보증기금은 기업의 혁신성과 성장성, 글로벌 유니콘기업 성공 가능성에 가장 큰 비중을 두었다.

최근 플랜엠은 신한투자증권을 주관사로 프리IPO 라운드 클로징을 앞두고 있으며, 내년에는 기업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민규 대표는 예비 유니콘기업 선정과 함께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매력적인 정부지원에 힘입어 세계가 주목하는 K -모듈러의 주인공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wind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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