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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그룹 룰라 출신 이상민이 빚 청산에 이어 겹경사를 맞았다.
12일 이상민은 자신의 소셜 계정에 "2025 첫공연!!! 룰라The first concert in 2025 is "roora""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업로드 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룰라 멤버 김지현, 이상민, 채리나의 모습이 담겼다. 세 사람은 다정히 어깨동무를 한 채 카메라 앞에 나란히 서서 포즈를 취했다.
앞서 이상민은 지난 1994년 고영욱, 김지현, 신정환과 함께 4인조 그룹 룰라로 데뷔했다. 이후 신정환의 탈퇴로 채리나가 새롭게 영입됐고, 고영욱이 성범죄로 징역을 치르면서 채리나, 김지현과 함께 3인체제로 팀을 유지해 왔다.
지난 2009년 정규 9집 'A9ain - Again'을 끝으로 앨범 발매는 없었지만 방송 등을 통해 활동을 이어온 가운데, 지난해에 '2024 타임캡슐 슈퍼콘서트 전국투어', '2024 썸머나이트 콘서트', '2024 스카 페스티벌 Spin off'과 같은 공연 무대에 오르며 관객들과 만나 왔다.
이에 더해 올해에도 공연에 참여하며 룰라로서의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 팬들의 환호를 자아내고 있다. 멤버 채리나 역시 자신의 계정에 "오늘 일과 끄으으읏. 초청 감사합니다. ps. 상민 오빠 오늘의 의상 콘셉트, 누구 진압하러 온 줄"이라며 단체 사진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룰라♥"라고 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이상민은 2005년 전 아내 이혜영과 이혼 후 사업 실패를 겪으면서 69억원에 달하는 빚을 떠안았다. 이후 빚쟁이 콘셉트로 예능 활동을 이어왔던 그는 지난해 모든 빚을 청산했다고 밝혔고, 지난달 공개된 SmileTV Plus '중매술사2' 예고 영상에서 "빚 다 갚고 벌고있으니까 연봉 10억 이상이죠"라고 재력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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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상민 소셜 미디어
김나연([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