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 “이재명 대통령, 날 죽이겠다고 협박했다”

2025-06-09

배우 김부선이 이재명 대통령을 재차 맹비난하고 나섰다.

김부선은 지난 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라이브 방송에서 이 대통령과의 스캔들을 주장하며 ‘거짓말쟁이’ ‘도덕불감증’ ‘악업을 쌓았다’ 등 원색적인 비난을 이어갔다.

먼저 김부선은 이 대통령을 ‘극단적인 기회주의자’로 칭했다. 또 자신이 유튜브 활동을 하는 것에 대해 ‘유튜브 앵벌이’라는 비난이 있었다며 “유튜브 앵벌이는 김어준이 원조아니냐. 후원하고 물건도 판다”고 했다.

김부선은 “이재명은 너무나 많은 거짓말을 했다. 돌아가신 자기 형님의 명예까지 팔아 먹는 사람”이라며 “이 사람은 도덕 불감증이라 미안해하지도 않을 거다. 정신적인 살해를 당하고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지만 이 사람은 모를거다”고 했다.

이와 함께 김부선은 “나는 2007년부터 2009년 5월까지 만났다”며 “처음부터 끝까지 나에게 거짓말을 해서 접근을 했고 마지막에는 나에게 ‘죽이다’고 협박을 했다”고 했다. 또 “‘서울중앙지검에 내 동기들이 많다’고 했는데 그게 오광수 검사님이었냐”고 반문했다.

또한 김부선은 이 대통령이 좋은 정치인이 되길 바란다면서도 “어떻게 보면 이 대통령은 양심에 미안해서 인지 나를 고소하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김부선은 “이 대통령 성격에 정말 나와 만난 적이 없고 내가 얘기하는 것이 거짓이라면 자신이 알고 있는 법조인들 다 동원해서 끝장을 보지 않겠냐”며 “이 대통령이 나를 고소 못하는 것은 나와의 관계를 인정하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김부선은 이 대통령의 아들도 언급했다. 그는 “그 아들이 너무 가엽다. 얼마나 그 어린 나이에 도박중독이 되고 끔찍한 성희롱을 하느냐”며 “나처럼 당했겠지. 아비의 성격이 어디 가겠냐. 나에게 한 것처럼 욕하고 협박한 것 아니냐”고 했다.

김부선은 과거 2018년 6·13 지방선거 과정에서 당시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와 연인관계였다며 스캔들을 주장했다. 그는 이 후보에게 속아 배우 생활이 망가졌고 명예훼손 피해를 입었다고 호소했다. 반면 이 후보 측은 김부선의 주장이 허위라며 폭로를 전면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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