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HD, 마스코트 미타 카카오 이모티콘 시즌2 출시

2025-05-30

울산 HD가 마스코트 미타를 활용한 두 번째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24가지 움직이는 동작으로 구성된 이번 이모티콘은 소셜 미디어 서비스 인스타그램에서 118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글로벌 일러스트레이터 ‘우키마’와 협업으로 탄생됐다.

캐릭터의 귀여움을 극대화해 표현하는 아티스트 ‘우키마’와 재기 발랄함이 일품인 마스코트 ‘미타’의 협업이기 때문에 ‘어흥 미타입니타 시즌2’가 유독 기대되는 이유다.

‘어흥 미타입니타 시즌2’는 평소에도 자주 사용될 수 있는 일상 표현들뿐만 아니라 축구, 울산 구단과 관련된 여러 가지 재밌는 표현을 담았다.

이미 울산은 지난해 7월 소셜 네트워킹 애플리케이션이자 메신저인 카카오톡에서 사용할 수 있는 마스코트 미타 이모티콘을 출시한 바 있다.

당시 울산 팬들과 국내 축구팬들에게 인기를 끌며, 출시 당일 전체 이모티콘 중 판매량 3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7월 한 달간 이모티콘 구매와 구독을 모두 합친 누적 이용자 수는 2만 4천 명을 훌쩍 넘겼다.

지난 시즌부터 울산은 자체 브랜드 상품과 구단의 지적 재산권을 활용한 구단 브랜딩, 식음료, 굿즈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울산은 그중에서도 2021년에 공개된 마스코트 미타의 지적 재산권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특히, 올 시즌을 앞두고 홈경기장인 문수축구경기장에 K리그 최초의 구단 자체 브랜드 카페 ‘미타’ 카페를 오픈했다. 나아가 이번 달에는 국제축구연맹(FIFA)가 주최하는 클럽 월드컵 2025 대회의 같은 F조에 속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연고지인 독일 도르트문트에 방문, 마스코트 협업 콘텐츠를 제작하기도 했다.

울산의 두 번째 마스코트 이모티콘 출시는 구단의 지적 재산권과 자체 브랜드 활용을 통한 홍보·마케팅 수익 활동에 대한 의지를 드러낸다. 울산 구단은 앞으로도 도전적이고 지속적인 사업 전개로 팬심과 수익 잡기에 나서겠다는 목표다.

한편, 30일 발매된 ‘어흥 미타입니타 시즌2’ 이모티콘은 카카오 이모티콘샵에서 구매 가능하다.

이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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