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이정현과 남편이 부부 동반 봉사활동에 나선다.
오는 12일 방송되는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이정현이 의사인 남편과 함께 봉사활동을 통해 뜻깊은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공개된다.
이정현 남편은 전공의 시절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의료 봉사를 해오고 있다. 이정현은 “남편이 봉사하는 곳에 나도 꼭 한 번 가서 도움이 되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남편이 의료 봉사를 하는 곳에서 자신은 400인의 어르신들을 위해 급식 봉사를 하기로 한 것. 이정현은 전날부터 400인분의 겉절이를 만든 것은 물론, 이번 급식 봉사를 위해 모든 식재료를 자비로 직접 구입하고 자신의 요리법으로 모든 메뉴를 짰다고 전했다.
봉사자들과 함께 400인분 대량 급식을 척척 만들어내는 이정현의 모습에, 이를 지켜보고 있던 동네 주민들의 칭찬이 이어졌다.
많은 어르신이 이정현이 만든 메뉴들로 식사를 하는 곳 한쪽에서는 이정현 남편이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뜰히 챙기며 의료 봉사를 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VCR로 지켜보던 이정현은 “매일 집에서 회색 트레이닝복 입은 모습만 보다가 저렇게 가끔 가운 입은 모습 보면 두근두근 설렌다”라고 고백해 웃음을 줬다.
이정현과 남편은 봉사 현장에서도 남다른 부부 호흡으로 훈훈한 미소를 짓게 했다고. 각자의 장기를 살려 함께 한 이정현과 남편의 부부 봉사활동 이야기는 12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