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래드 호텔앤리조트, 제주 지점 '펫 프렌들리 호텔'로 전격 운영

2024-11-04

제주도 내 5성급 '펫 프렌들리 호텔'이 최초로 운영된다.

메종 글래드 제주는 반려견과 함께 제주를 여행하는 ‘펫팸족(Pet+Family)’을 위해 '펫 프렌들리 호텔'로 운영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호텔 2층 야외 공간에는 100여 평의 ‘펫 그라운드’가 마련됐다. 펫 그라운드는 펫 프렌들리 룸 투숙객 전용으로 미니 어질리티(장애물)와 반려견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자연 친화적인 공간으로 조성됐다. 이와 함께 펫 프렌들리 공간으로 반려견과 함께 걷기 좋은 야외 산책로 ‘메종 힐스’도 이용 가능하다.

펫 프렌들리 룸은 반려인과 반려견 모두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는 넓고 여유로운 공간의 펫 헤리티지 스위트, 펫 헤리티지 프리미엄 등 총 13객실로 운영된다. 객실 내에는 몽제 에어네트 펫 베드(스위트) 또는 리카리카 펫 릴렉싱 방석(프미리엄), 딩동펫 펫 스텝과 식기 등 반려견의 편안한 투숙을 위한 다양한 펫 용품이 사전 준비된다.

펫 객실 투숙의 경우 성인 2인과 함께 객실당 소형(체고 40cm, 체중 10KG 이하) 반려견 1마리가 입실 가능하며, 펫 헤리티지 스위트 한정으로 1마리 추가 시 5만 원이 추가된다(세금 포함, 최대 2마리까지 입실 가능). 레스토랑이나 라운지 등 공용 공간 출입은 제한되며, 이외 공용 공간인 로비 등에 반려견과 함께 있을 때는 펫 캐리어를 이용해 이동해야 한다.

이외에도 메종 글래드 제주는 반려견 유모차 대여 서비스(리카리카 포웨이 초경량 분리형 유모차)를 제공하며, 호텔 셰프가 직접 만든 수제 펫 메뉴, 반려견 행동 클리닉 프로그램 연계 등 반려견 동반 투숙객을 위한 다양한 혜택과 메종 글래드 제주만의 펫 프렌들리 서비스를 확대하여 제공할 예정이다.

제주 도심 속 호텔로 제주공항과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장거리 비행 후의 이동 거리가 짧아 반려견의 스트레스를 최소화하여 호텔로 이동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메종 글래드 제주 측은 설명했다.

글래드 호텔 마케팅 관계자는 “메종 글래드 제주가 반려견과 함께 제주 여행을 계획하는 ‘펫팸족’을 위한 객실과 서비스를 마련했다”면서 “제주시 유일한 펫 프렌들리 호텔 ‘메종 글래드 제주’에서 반려견과 반려인이 함께 편안하고 행복한 ‘펫래블(Pet+Travel)’을 계획해 보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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