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흥국생명이 채권시장 불안에 최대 2000억 원 규모의 후순위채 발행을 연기하기로 했다.
20일 금융계에 따르면 흥국생명은 이날 예정돼 있던 후순위채 수요예측 일정을 다음 달 2일로 연기했다. 후순위채 발행일도 이달 28일에서 다음 달 8일로 미뤘다. 당초 흥국생명은 1000억~2000억 원어치의 후순위채를 발행해 자금을 조달하려고 했다.
이는 채권 시장이 불안정하기 때문이다. 이날도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039%포인트 오른 연 2.908%에 마감했다. 5년물과 10년물은 각각 0.043%포인트, 0.044%포인트 상승했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이에 대해 “시장 상황에 따라 연기한 것”이라며 “후순위채 발행은 재무건전성 개선이 목적이며 이지스자산운용 인수와는 관계가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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