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킨, 이스트로그와 협업 스니커즈 출시

2025-02-21

LF가 전개하는 미국 어반 아웃도어 슈즈 브랜드 킨은 국내 남성복 브랜드 ‘이스트로그’와 협업한 스니커즈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업의 주제는 ‘갯벌’로 서해안의 독특한 생태계에서 영감을 받았다. 킨의 ‘재스퍼 락 SP’에 이스트로그의 감성을 더해 갯벌의 자연스러운 진흙 색감을 구현했다. 부드러운 가죽과 스웨이드 소재를 활용했으며, 카키&블랙, 카키&그린 컬러 조합이 평온한 갯벌의 모습을 연상시킨다.

2011년 론칭한 이스트로그는 탄탄한 마니아층을 보유한 브랜드로, 킨과의 첫 협업을 통해 새로운 시너지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스트로그는 낚시·등산 등 전통 스포츠 웨어에서 영감을 받아 클래식한 디테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을 선보여 왔다. 모던한 실루엣과 내추럴한 색감을 조화롭게 담아내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제품은 이날 오전 10시 29CM에서 단독 선론칭되며 3월6일까지 구매할 수 있다. 기간 내 모든 구매 고객에게 킨 ‘재스퍼 미니 키링’을 증정한다. 27일부터는 이스트로그 공식몰과 LF몰 등 온·오프라인 매장에서도 판매된다.

최근 고프코어는 유행을 넘어 일상 속 스타일로 자리잡았다. 이에 따라 킨은 차별화된 기능성과 디자인으로 더욱 주목받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약 68% 성장했다.

킨은 이색 협업과 함께 24 가을겨울((FW) ‘자이오닉’과 같은 신규 라인업을 선보이며 마케팅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더뮤지엄비지터, Mmlg 등 디자이너 브랜드와 협업을 진행했으며, 2개월 만에 전량 완판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LF 풋웨어 사업부 관계자는 “킨은 일상 속 고프코어 룩을 완성하는 필수템으로 자리잡았다”며 “앞으로도 마니아 층이 두터운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고객층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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