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尹 체포에 "韓 정부·국민 헌법준수 노력 존중"

2025-01-15

입력 2025.01.15 17:52 수정 2025.01.15 17:52 정인균 기자 (Ingyun@dailian.co.kr)

미국 정부가 윤석열 대통령 체포에 대해 한국 정부와 시민의 헌법준수 노력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는 15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미국과 한국은 동맹관계를 계속 이어갈 것이며 헌법을 준수하기 위해 노력한 한국 정부와 시민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NSC는 “한국 국민에 대한 미국의 지지는 변함 없으며 법치주의에 대한 양국의 합의를 존중한다”며 “미 정부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이끌고 있는 현재의 한국 정부와 계속 공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앞서 이날 오전 4시부터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2차 집행을 시도했다. 이로부터 5시간 30여분이 지난 10시 33분 윤 대통령은 관저를 떠나 공수처 청사로 향해 11시부터 조사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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