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경Today-자동차] 현대차, '편의성 UP' 2025 쏘나타 택시 선봬 외

2025-03-26

현대차X센디, 친환경 물류 시장 확대

"국내 수입차 10년 동안 200만대 늘었다"

뉴MINI쿠퍼 C5-도어 국내 본격 판매 시작

한국토요타, 산불 피해 복구 성금 전달

아주자동차대X토요타 산학협력 4년째 ing

한국타이어 '한국산업브랜드파워' 1위 수성

대한민국마케팅대상 1위 마케터? 불스원

'미술 영재 지원' 한성차, 멘토링 교육 진행

현대자동차가 중형 택시 모델 ‘2025 쏘나타 택시’ 출시와 함께 본격 판매에 돌입한다. 2025 쏘나타 택시는 ‘택시 통합 단말기’를 탑재하고, 차량 관리·정비 편의성을 한층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택시 통합 단말기는 ▲카카오T 택시 기사용 앱 ▲티맵(TMAP) 내비게이션 ▲어플리케이션식 택시 미터 ▲운행기록계 등을 통합한 제품이다. 택시 미터에는 GPS와 바퀴 회전수를 기반으로 한 탄력 요금제 자동 설정 기능이 탑재됐다.

이 밖에 2025 쏘나타 택시에는 ▲방오·방수에 탁월한 프로텍션 카매트 및 카페트 ▲엔진오일·필터 교체용 정비 홀 ▲하이브리드 타입 와이퍼 등이 적용됐다. 이에 따라 차량 유지 및 정비 부담이 줄어든다는 게 현대차 설명이다.

2025 쏘나타 택시 판매 가격은 2595만원부터 시작되며, 판매 대상은 플랫폼 운송 사업자와 영업용 택시 사업자로 한정된다.

현대자동차가 국내 화물운송 플랫폼 기업 센디와 협업한다. 양사는 ‘ST1 기반 AI 운송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지속 가능한 친환경 물류 생태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현대차는 ST1에 센디가 개발한 AI 드라이버 프로그램을 탑재하고, 실시간 연동과 효율적 운영에 필요한 차량 데이터 및 기술적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센디의 드라이버 프로그램은 공차율(빈 차로 주행하는 비율)을 최소화하고, 최적의 운송 경로를 제공하는 역할이다. 현대차의 ST1은 도심 내 화물운송에 특화된 차량으로 1회 충전으로 최대 317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현대차와 센디는 올해 2분기부터 수도권 내 해당 ST1 활용을 희망하는 화물차주들을 모집해 서비스를 전개한다. 향후 전국 주요 도시로 지역을 확대해 연내 총 100대의 차량을 운영해 나간다는 목표다.

지난 10년간 국내에 등록된 수입차가 200만대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서울보다 수입차 등록 대수가 많았고 가장 인기 있는 완성차 브랜드는 메르세데스-벤츠로 확인됐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등록된 수입차는 총 350만8867대로 10년 사이 200만대 이상 늘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국토교통부에 등록된 전체 자동차(2629만7919대)의 13.3%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26.8%(93만9163대)로 수입차 최다 등록 지역으로 나타났다. 서울은 19.5%(68만3768대)로 2위를 기록했고 인천 8.8%(30만7703대), 부산 8.3% (29만2769대), 경남 6.2%(21만6816대) 등이 뒤를 이었다. 광역시 단위 지역에서는 인천이 1위를 차지했다.

국내에 등록된 수입차 가운데 점유율이 가장 높은 승용차 브랜드는 22.9%(80만2494대)를 기록한 메르세데스-벤츠였다. 이어 BMW 20.5%(72만472대), 아우디 6.6%(23만3140대), 폭스바겐 6.1%(21만2775대), 렉서스 4.1%(14만4105대) 등이 뒤를 이었다. 볼보 3.5%(12만1537대), 미니 3.4%(11만9854대), 토요타 3.2%(11만3090대), 포드 2.8%(9만7369대), 테슬라 2.7%(9만3186대)도 10위권 내에 포함됐다.

MINI 코리아가 ‘뉴MINI 쿠퍼 C5-도어’를 본격 출시한다. ‘뉴MINI 쿠퍼 C5-도어’는 기존 3-도어 모델 대비 70mm 늘어난 휠베이스를 바탕으로 넓은 실내 공간과 최대 925리터까지 확장할 수 있는 적재공간으로 도심 주행부터 장거리 이동까지 즐길 수 있는 모델이다. 신형은 고객의 다양한 취향을 고려해 ‘에센셜’과 ‘클래식’ 두 가지 트림으로 구성됐다.

뉴 MINI쿠퍼 C5-도어 에센셜 트림은 MINI 고유의 디자인 정체성과 실용성을 살렸고, 클래식 트림은 MINI 특유의 개성을 강조하는 동시에 고급스러움을 더한 제품이다. 두 제품 모두 원형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손쉽게 차량 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

주행 성능은 최고 출력 163마력, 최대토크 25.5kg·m이다. 7단 스텝트로닉 더블 클러치 변속기 조합으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8초 만에 도달할 수 있다. 이 밖에 전방·후방 충돌 경고, 차선 이탈 경고, 하차 시 위험 알림 기능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기본 제공된다. 뉴 MINI쿠퍼 C5-도어의 국내 판매 가격은 에센셜 트림이 3820만원, 클래식 트림이 4310만원이다.

경상도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지역 주민들의 피해가 막심한 가운데 한국토요타자동차가 성금 1억원을 기부했다. 성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돼 경상도 지역의 산불 피해 현장 복구와 생필품 지원, 긴급 구호 활동 등에 사용될 계획이다.

한국토요타자동차 콘야마 마나부 사장은 “현장에서 진화 작업에 힘쓰고 계신 많은 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며 “예기치 못한 재해로 큰 피해를 본 경상도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작은 정성이지만 피해 지역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회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국토요타자동차가 아주자동차대학교에 장학금 8000만원을 전달했다. 미래 자동차 산업을 이끌 인재 육성을 위해 렉서스 LC도 교육용 차량으로 함께 기부했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2020년 아주자동차대학교와 산학협력 교육 프로그램인 ‘T-TEP(TOYOTA Technical Experience Program)’ 협약을 맺었다. 이후 한국토요타자동차와 아주자동차대학교는 전동화 트레이닝 아카데미 개설, 실습용 차량 및 부품 기부 등 지속적인 산학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장학금 기부는 T-TEP의 일환이다.

회사는 이번 장학금 수여와 함께 학생들에게 일본 연수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졸업 예정자의 경우 토요타 및 렉서스 딜러사의 인턴십 프로그램을 연계하며, 서비스 어드바이저 같은 정비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진로 기회도 제공한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와 티스테이션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5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조사에서 승용차 타이어 부문 23년 연속, 타이어 전문점 부문 17년 연속 각각 1위를 차지했다. 회사는 이번 조사에서 브랜드 파워 지수부터 인지도, 충성도 등에서 압도적인 점수를 기록하며, 업계 선두로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한국타이어는 BMW ‘M5’,메르세데스-벤츠 ‘AMG GT 쿠페’ 등 프리미엄 고성능 모델은 물론 포르쉐, 아우디 등 50여 개 브랜드의 280여 개 차종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또한 세계 최초 풀 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의 제품군을 지속 확장하며, 글로벌 대표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금까지 신차용 타이어를 납품한 브랜드로는 포르쉐 타이칸, 아우디 e-트론 GT, BMW i4, 현대 아이오닉6, 기아 EV3·EV9 등이 있다.

불스원 전병익 마케팅 본부장(상무)이 한국마케팅협회와 소비자평가 기관에서 주관하는 ‘대한민국마케팅대상’에서 ‘한국의 마케터’ 부문을 수상했다. 대한민국마케팅대상은 국내 최고 권위의 마케팅 시상 제도로 한 해 동안 마케팅 활동으로 뛰어난 성과를 거둔 개인 혹은 기업을 선정한다.

불스원 전병익 본부장은 역대 최대 실적(2023년 기준 매출액 1482억 원)을 달성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특히, 고급 엔진오일 출시로 제품 차별화에 앞장서는 등 자동차용품 업계에서 회사가 1위를 하는 데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전 본부장은 또한 시장 점유율 확대와 브랜드 신뢰도 강화에 주력한 광고 전략으로 매출도 30% 이상 끌어올렸다.

불스원은 한국마케팅협회와 소비자평가가 발표한 ‘2025 제12회 한국산업의 구매안심지수(KPEI)’에서도 10년 연속 수상한 바 있다. 이들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통합 마케팅 전략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메르세데스-벤츠 한성자동차가 올해 첫 아티스트 멘토링 교육을 진행했다. 아티스트 멘토링은 회사의 미술 영재 장학사업 ‘드림그림’의 일환이다. 회사는 올해 드림그림 장학생들에게 총 5회에 걸쳐 아티스트 멘토링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한성자동차는 2012년부터 한국메세나협회와 드림그림 활동을 13년간 운영하고 있다. 예술적 재능을 가진 청소년들을 지원함으로써 아티스트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다. 이번 아티스트 멘토링에는 민화 작가 ‘루씨손’이 참여했다. 루씨손은 전통 민화 기법과 현대적 감각을 결합한 창작 과정을 설명했다.

한성자동차 김마르코 대표는 “드림그림은 단순한 미술 교육을 넘어, 장학생들이 프로 아티스트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경험을 제공하는 한성자동차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라며 “올해도 드림그림 장학생들에게 창의적인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면서 예술적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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