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웹서비스(AWS)가 국가AI컴퓨팅센터 참여 의사를 밝혔다.
5일 함기호 AWS코리아 대표는 서울 강남구 사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정부와 국가AI컴퓨팅센터 참여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함 대표는 "정부 관계자나 담당자들과 커뮤니케이션을 진행 중"이라며 "결과에 따라 관련 계획을 세우고 추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통신업계에서는 SK텔레콤이 AWS와 국가AI컴퓨팅센터 사업에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공공 클라우드 분야에 대한 진출 준비 현황도 공개했다.
AWS는 현재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에 대한 안전성과 신뢰성을 인증하는 CSAP '하' 등급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AWS가 이를 통과할 경우 앞서 인증을 받은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클라우드에 이어 해외 클라우드 3사가 모두 국내 공공 영역의 클라우드 분야에 진출한다.
함 대표는 "정부의 여러 가지 가이드라인이나 시책에 맞춰서 오랜 기간 준비를 해오고 있다"며 "현재는 계획대로 준비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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