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kgnews.co.kr/data/photos/yhnews/202502/PYH2025021009840001300_5969ed.jpg)
개혁신당이 허은아 전 대표가 대표직을 상실함에 따라 기존 당직자를 정리하고 새로운 당직자들을 임명하는 등 당 정상화 작업에 착수했다.
천하람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10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기존 허 전 대표 체제에서 역할 했던 분을 몰아내겠다는 취지라기보다 당을 정상화 하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천 권한대행은 “당대표 체제가 변경되면 자동으로 변경되는 여러 당직이 있다”며 “당대표 비서실장과 대변인들도 자연스럽게 변경되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개혁신당은 이날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수석대변인에 이동훈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 선임대변인에 문성호 전 선임대변인, 대변인에 임승호 전 국민의힘 대변인을 새로 임명했다.
기존의 정국진 선임대변인·조휘진 대변인·황금세 부대변인과 당대표실 정재준 비서실장·허용 수행실장 ·최진환 정무실장·이미현 보좌·이상옥 전략기획특보 해임의 건도 의결됐다.
당헌·당규 위배로 임명된 당직자들인 정성영 정책위의장·류성호 사무총장·최인철 조직부총장·조용진 지명직 최고위원과 김용남 공천관리위원장 등 총 27명의 임명이 무효됐다.
또 조기대선 및 재보궐 선거에 대비한 당의 전략적 대응과 조직운영의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해 김성열 전 개혁신당 수석대변인을 당대표 공보특보로 임명했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