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전년과 비교해 절반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KB금융은 자회사 KB증권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58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3%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5.0% 늘어난 7733억원으로 집계됐다.
자산관리(WM) 성장에 따라 채권 등 금융상품 판매 수익이 증가하고 기관주식 브로커리지 등 세일즈 수익도 늘어난 덕분이다.
다만 작년 4분기 순이익은 직전 분기보다 77.2% 줄어든 389억원, 영업익은 81.7% 감소한 434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