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진 시인, 제6시집 “어쩌면 마지막 시” 출간

2025-07-02

[전남인터넷신문]박희진 시인은 제6시집 “어쩌면 마지막 시”를 주식회사 부크크(BOOKK)를 통해 출간했다고 7월 1일 밝혔다.

지난 3월 세 번째 시집 <시의 비율> 197편을 출간한지 2개월 만인 지난 5월 19일 100편을 담은 네 번째 시집 <그런 시이고 싶다>를 출간한 이후 다시 1개월여 만에 83편을 수록한 <올빼미의 날개>를 출간하고 연이어 2주일여 만에 64편을 수록한 <어쩌면 마지막 시> 제6시집을 출간하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2025년 최근 6개월여 만에 발표한 시가 총 444편 4권째 단독 시집이다. 하루에 시 2편에서 3편 정도를 매일 써 나가고 있는 것이다.

박희진 시인은 기획출판 전문 출판사인 슬로디미디어를 통해 2020년 10월 "슬기로운 방구석 플랜B"를 단행본으로 출간하면서 작가로 먼저 발을 내디뎠다.

이어 2022년 11월에 "들꽃 같은 사람" 외 2편으로 월간 시사문단 시 부문 신인상 당선 이후 2023년 9월 시집 <시와 글 사이>, 2024년 10월 시집 <시를 매일 유언처럼> 등 매년 단독 시집을 출간하며 시인으로서의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그 외에도 책 "와이즈 휴먼", "소설은 소설이다" 등 매년 창작 활동을 통해 꾸준히 작가로서의 활동 범위를 넓히고 있다.

대부분의 등단 작가나 시인들이 등단 이후 특별한 활동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으나 박희진 시인은 작가와 시인으로서 꾸준한 출간으로 무명작가의 강한 집필 의지를 보이고 있다.

2020년 10월 자기 계발서 기획 출판으로 작가로서의 이름을 알린지 만 5년도 채 안 되어서 벌써 9권의 단행본 출간이다.

다음은 시집 <어저면 마지막 시>의 부크크 서점 사이트 내의 소개 글이다.

언어로 다 건널 수 없는 것들 앞에서

때로는 시가 다리를 놓아주었고

또 때로는 함께 가라앉아 주었습니다

- 시인의 말 중에서

생각보다 이른 곳에

쓸쓸한 종착역이 서 있다

- 「어쩌면 마지막 시」 대표 시 내용 중에서

비워낸다는 건

다시 채우지 않겠다는 다짐이기도 하지만

이미 충분히 담겨 있다는 증명이기도 하기에

- 에필로그 중에서

짧은 계절 안에

수많은 이야길 남겼으니

그걸로 충분하다

- 「어쩌면 마지막 시」 대표 시 내용 중에서

한편, 박희진 시인은 문학 작품 활동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회활동을 하고 있다.

전남대학교 대학원에서 디지털미래융합서비스협동과정의 박사과정을 수료 이후 목포가톨릭대학교에서 유아교육과와 사회복지학과 외래교수를 역임했다.

또한, 국립목포대학교 경영대학 전자상거래학과 겸임교수 및 국립목포대학교 평생교육원 외 다수의 교육기관에서 IT 강사로도 계속 활동하고 있다.

박희진 시인은 "이번 제6시집은 인스타그램 @good_guide.park 계정에 게시한 시들과 미공개 시들을 기반으로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삶의 여러 모퉁이에서 시를 꺼내고 붙들고 때론 놓아주며 살아왔습니다. 짧은 계절 동안 여섯 권의 시집이 세상에 머물렀고 이 시집은 그 마지막 자리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어쩌면 마지막 시>는 하나의 끝맺음이자 조용한 작별 인사입니다. 언어로 다 건널 수 없는 것들 앞에서 때로는 시가 다리를 놓아주었고 또 때로는 함께 가라앉아 주었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시집 출간의 소감을 전했다.

이번에는 64편을 시집에 담았지만 대체로 장문의 시들이 많아서 지난 시집과 페이지 수는 비슷하다고 시인은 밝혔다.

오늘(7월 1일)부터 부크크 온라인 서점에서 미리 주문해 <어쩌면 마지막 시> 박희진 제6시집을 만나볼 수 있으며, 공식 출판일인 7월 7일 전후에 대형 온라인 서점인 알라딘, 예스24, 교보문고 등을 통해서도 유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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