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작가 박천휴가 토니상 수상 후 달라진 점에 대해 말했다.
2일 방송된 tvN 예능 ‘유퀴즈 온 더 블럭’ 300회 특집에서 토니상 6관왕을 휩쓴 박천휴 작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박천휴에 대해 “9년 전 대학로 소극장에서 만들어진 창작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이 브로드웨이에 진출하더니 1년도 안 돼서 토니상을 휩쓸었다”고 소개했다.
박천휴는 토니상 수상 후 달라진 점에 대해 “난 브로드웨이에서 무명의 한국 작가였다. 그래서 (토니상)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도 미국 내에서도 어디를 가면 ‘토니 위너 휴 팍’ ‘토니 노미니 휴 팍’이라고 불린다”고 설명했다.
2016년 초연된 ‘어쩌면 해피엔딩’은 8년 뒤 브로드웨이로 진출, 극본상부터 작품상까지 6관왕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