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로보틱스, 포스코엠텍과 로봇자동화 설계 계약 체결

2025-01-07

첨단 로봇자동화 전문기업 유일로보틱스(대표 김동헌)는 포스코엠텍(대표 김진보)과 철강코일 포장라인시스템에 적용되는 '포장설비 로봇자동화' 공정을 위한 설계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6월 양사가 체결한 ‘포장설비 로봇자동화 기술 개발 업무협약’ 이후 약 6개월 만에 이루어진 성과다.

이번 프로젝트는 포스코엠텍의 철강코일 포장라인에서 내지 및 모서리판지 포장공정의 로봇자동화를 목표로 하며, 유일로보틱스는 가반하중 140kg 이상의 고하중 다관절로봇 설계를 맡는다. 다관절로봇은 다양한 제조 공정에 활용될 수 있는 핵심 기술로, 유일로보틱스는 이를 통해 자동용접, 제품 이적재, 팔렛타이징, 다이캐스팅 등 제조업 전반에서 사용 가능한 고도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

유일로보틱스 관계자는 “당사의 다관절로봇은 직관적인 유저 인터페이스, 최적의 반복정밀도, 빠른 속도 등 기술적 강점을 바탕으로 글로벌 TOP 산업용로봇 기업들과 기술적 동등성을 확보했다”며 “이번 계약을 계기로 포스코그룹 계열사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국내외 대기업으로 매출처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일로보틱스 김동헌 대표는 “2025년에는 산업용 로봇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최적의 자동화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고, 글로벌 초일류 기술력을 확보하는 데 매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유일로보틱스는 다양한 제조 공정에 적용 가능한 다관절로봇, 협동로봇, 직교로봇 등 첨단 로봇자동화 기술을 통해 국내외 제조업계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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