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석 국무총리 지명자가 5일 첫 출근길에 “새 정부는 국민의 집단 지성을 하늘같이 받들 것”이라고 말했다.
김 지명자는 이날 오전 인사청문준비단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으로 출근하며 기자들을 만나 “국민의 은혜를 잊지 않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지명자는 “제2의 IMF 같은 어려운 상황이기에 민생과 통합 두 가지를 매일매일 새기겠다”고 말했다. 김 지명자는 총리 지명 소감에 대해 “무한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거듭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새 정부 첫 국무총리로 김 지명자를 지명했다. 김 지명자는 이 대통령의 측근으로 더불어민주당 4선 국회의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