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리모델링부터 웹툰 제작까지…P&G, 생활 곳곳서 따뜻한 ESG 활동에 앞장

2025-06-19

페브리즈 등을 판매하는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P&G가 ESG 경영을 통해 소비자 신뢰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한국 P&G는 소비자들의 일상 속 가장 가까이에 자리한 생활용품 기업인만큼, 사회 공헌 활동 또한 환경 보호, 지역사회 지원 및 도움이 필요한 가족 단위 지원 등에 힘쓰겠다는 구상이다.

교육 및 콘텐츠로 더욱 재밌게 접하는 생활 속 환경 보호

먼저 한국 P&G는 환경 분야에서 미래 세대를 위한 교육과 일상 속 친근한 정보 전달 활동을 진행 중이다. 2021년부터 WWF 한국본부(이하 WWF)와 협력해 어린이용 환경 동화책을 제작하고 있는 점이 대표적이다.

올해도 한국 P&G는 WWF와 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WWF-P&G 탄소중립 및 전과정 평가 교육’을 실시했다. 이달 12일 봉현초등학교에서 진행된 교육에서는 환경 보호의 개념과 실천 방안은 물론, 제품이 모든 단계에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전과정 평가’를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춰 쉽게 설명했다. 이 외에도 지난해에는 웹툰 작가 4인과 ‘지구보호 릴레이툰’ 인스타툰 제작, ‘가져와요 플라스틱 지켜가요 우리바다(가플지우)’ 캠페인을 펼치는 등 다양한 콘텐츠로 환경 보호 메시지를 친근하고 효과적으로 전달한 바 있다.

따뜻한 손길로 어린이 환자의 치유 공간 재탄생

P&G는 가족 모두의 행복한 삶을 통해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패밀리케어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경제적 어려움이나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 계층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2018년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을 시작으로 2019년 보라매병원에 이어 올해는 서울의료원 소아청소년과 리모델링을 지원하기도 했다. 성장기 소아 및 청소년은 다양한 질병에 노출되기 쉽고, 장기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많아 세심한 케어가 필수적이기에 한국 P&G는 대기실·검사실 등 주요 공간을 안락하고 밝은 환경으로 재탄생시켰다.

일상 속 도움이 필요한 곳을 향한 기부 활동

한국 P&G는 긴급한 재난 상황으로 갑작스럽게 일상을 잃은 지역 사회에도 희망의 손길을 건네고 있다. 올해 3월에는 장기간 지속된 대형 산불로 인한 피해 복구를 위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580만 원을 포함해 총 5580만 원을 기부했다.

앞서 2023년에는 폭우로 피해를 입은 청주, 대구 지역 학교의 시설 복구를 위한 3000만 원을 전달했고, 2022년엔 강원·경북 지역 대규모 산불 이재민 구호를 위해 약 1억 1000만 원의 성금을 기부하며 지역 재건에 힘을 보탰다.

한국 P&G 관계자는 “오늘날 기업이 나아가 할 방향은 우리 사회를 위한 지속가능한 성장과 포용적 환경을 조성하는 데 있다”며 “P&G는 다양한 일상 속에서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는 진정성 있는 노력을 지속하며 소비자들과의 신뢰를 굳건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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