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관저 앞 집회서 경찰 폭행' 민주노총 2명 검찰 송치

2025-03-12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지난 1월 윤석열 대통령 관저 인근에서 집회하다가 경찰을 폭행한 혐의로 체포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조합원들이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은평경찰서는 12일 민노총 조합원 2명을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 위반과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월 4일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주변에서 관저를 향해 행진하려다 이를 저지하는 경찰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현행범으로 체포된 후 은평경찰서로 연행됐고, 이후 마포경찰서 유치장으로 옮겨져 이튿날인 5일 석방됐다.

민주노총은 지난 1월 3일 공수처가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하려 했으나 무산되자, 한남동 관저 인근 한강진역 앞에서 1박2일 철야 집회를 열었다.

chogiz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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