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어다이버시티, 금융위원회 'K-Fintech 30' 선정

2025-12-01

재한외국인·유학생 특화 서비스 기업 하이어다이버시티(대표 심화용)가 금융위원회 선정 핀테크 우수기업 프로그램인 'K-핀테크 30'에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하이어다이버시티는 이번 'K-핀테크 30'에 이름올린 기업 가운데 재한외국인 시장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일한 기업이다.

'K-핀테크 30'은 금융위원회가 핀테크 산업 활성화, 금융 혁신을 위해 2023년부터 3년간 매년 10개씩, 총 30개 대표 핀테크 기업을 선정해 정책자금 연계, 금융사 협업, 투자 유치 지원 등 스케일업을 집중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하이어다이버시티는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본국에 돌아가서도 사용하는 핀테크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인증된 고객 정보를 기반으로 재한외국인 특수 상황을 반영한 금융·생활 연계 서비스를 설계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회사는 설명했다.

심화용 하이어다이버시티 대표는 “이번 'K-핀테크 30' 선정은 재한외국인 생활과 데이터를 가장 가까이에서 다뤄온 우리의 경험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 생각한다”며 “재한외국인 시장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시장 선두기업으로 금융사·기관과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이어다이버시티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외국인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를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하는 통합 금융·생활 서비스를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내 금융기관, 통신사, 공공기관과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재한외국인의 실제 이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상품 및 서비스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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