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 25일 부산을 시작으로 대전·광주·서울에서 순차적으로 '게임 개발자 밋업: 콘솔게임 입문자를 위한 멘토링'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콘솔게임은 우리나라가 PC게임 개발에 강점을 지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관련 정보에 대한 접근성이 낮아, 진입장벽이 특히 높은 분야다. 이에 콘진원은 콘솔 개발에 관심이 있지만 시작 단계에서 어려움을 겪는 학생과 예비 개발자, 초급 창작자를 지원하기 위해 '게임 개발자 밋업'을 준비했다.

게임 개발자 밋업은 콘솔 제작 경험이 없는 개발자도 이해하기 쉽도록 기획·개발·출시(유통) 등 3단계 세션으로 구성했다. 콘솔게임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 필요한 기획 관점, 개발 과정에서 마주치는 실무 조정·협업 방식, 출시 단계에서 요구되는 절차 등 콘솔 개발 전반의 흐름을 입문자 수준에서 체계적으로 안내한다.
각 세션에는 콘솔게임을 직접 개발하거나 배급한 실무 전문가가 참여해 그동안의 시행착오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콘솔 제작 과정에서 필요한 실무 노하우를 공유한다.
이번 개발자 밋업은 콘솔게임 개발 경험이 없는 개발자와 예비 개발자를 대상으로 입문 세션과 멘토링을 제공한다. 특히 국내 게임업계의 콘솔 개발 진입장벽을 낮추고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자 부산을 시작으로 대전(11월 27일), 광주(11월 28일), 서울(12월 5일) 지역별로 총 네 차례 개최할 예정이다.
김남걸 콘진원 게임신기술본부 본부장은 "이번 게임 개발자 밋업은 국내 콘솔 개발 생태계의 가장 어려운 부분인 진입장벽을 실질적으로 낮추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입문자들이 초기 시행착오로 시간을 허비하지 않고, K콘텐츠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콘솔 시장에 한층 빠르고 자신 있게 나설 수 있도록 현장 밀착형 지원을 지속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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