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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북부에는 상대적으로 덜 알려졌지만, 매년 봄이 되면 수천 명의 방문객을 사로잡는 특별한 장소가 있다. 바로 칼스배드 플라워 필즈(The Flower Fields at Carlsbad Ranch)다.
올해 플라워 필즈는 3월 1일 개장하여 방문객들에게 장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곳은 샌디에이고 인근, 태평양에서 불과 반 마일 떨어진 인터스테이트 5번 고속도로 옆에 위치해 있으며, 다양한 꽃들이 만개하지만 그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것은 50에이커(약 20만 평)에 걸쳐 펼쳐진 ‘라넌큘러스(Giant Tecolote Ranunculus)’다. 봄철마다 형형색색의 꽃들이 장관을 이루며, 끝없는 물결처럼 넘실대는 모습이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칼스배드 플라워 필즈는 단순한 꽃밭이 아니라 자연과 농업을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방문객들은 꽃 속을 거닐며 감탄을 자아내는 풍경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으며, 플라워 관련 상품을 구매해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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