닷지 V8 머슬카 부활할까?…스텔란티스 100억 달러 투자 루머

2025-11-07

전동화 전환에 맞춰 V8 포트폴리오에 대한 ‘축소 및 이별’을 준비하던 닷지(Dodge)가 ‘머슬 아이콘’의 부활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스텔란티스(Stellantis)의 리더십 내부에서 미국 시장에 대한 투자, 그리고 V8 엔진을 기반으로 한 고성능 모델 등에 대한 ‘프로젝트’ 준비 중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몇몇 언론들은 트럼프 정부의 관세 정책 및 ‘제조업 부흥’을 위한 행보에 맞춰 스텔란티스가 미국 내 생산 설비 및 ‘인력 채용’ 등에 대한 논의를 하고 있으며 100억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보도했다.

보도된 내용에 따르면 이 투자금은 크라이슬러, 닷지, 지프 브랜드에 집중되며, 일리노이와 미시간에 폐쇄되었던 공장을 재가동하고 수백 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하는 데 사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V8 엔진을 탑재한 ‘머슬카’ 및 V8 엔진을 기반으로 한 내연기관 차량들의 개발 및 생산 역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전동화 전환에 아쉬워하던 이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최근의 브랜드 전략에서도 볼 수 있다. 실제 닷지는 차저의 초고성능 EV 모델인 ‘밴시’를 선보일 에정이었으나 최근 이를 취소하고 ‘내연기관 트림’을 확대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투자 및 머슬카 등을 포함한 ‘내연기관 포트폴리오’에 대한 스텔란티스의 공식 발표는 아직 없다. 과연 어떤 ‘결정’이 발표될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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