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애 “일부 야당, 정상회담 너무 잘 돼서 배 아픈가”

2025-08-28

“정기국회서 민생·성장·개혁·안전 4대 핵심과제 중점 법안 처리”

“국민과 약속한 ‘민생개혁입법’ 완성...성과로 뒷받침할 것”

[미디어펜=권동현 기자]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28일 한미 정상회담과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께서 수고 많으셨다. 경제동맹과 새로운 협력분야 개척 등 순탄한 논의가 있었다”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이재명을 ‘스마트한 사람’이라 칭찬했고 신뢰를 구축했다”고 말했다.

한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다만 국내외에서 호평이 이어지고 있음에도 일부 야당이 거짓 주장으로 한미 정상회담 흠집내기에 도를 넘고 있다”며 “국익을 해치고 국민 자긍심에 상처를 내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이어 “국빈 방문과 실무 방문을 구분 못할 리도 없고 그냥 비난하고 싶은 것인지, 너무 잘 돼서 배가 아픈 것 같다. 자중하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을 향해 “앞으로는 국가인권위원회라는 이름에 걸맞은 인권 감수성을 가진 인사를 추천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는 “전날 국회 본회의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해온 민생 법안을 처리했다”며 △참전유공자 예우법 △하도급법 △산업은행법 △자본시장법 개정안 등 민생·혁신 관련 법안 처리를 성과로 꼽았다.

또한 “오송 지하차도 참사 국정조사 계획서도 참사 발생 774일 만에 채택했다”며 “민주당은 앞으로 농업4법, 방송3법, 노조법, 상법 등 국민과 약속한 ‘민생개혁입법’을 완성했다. 앞으로도 말이 아닌 성과로 민생을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부터 진행하는 2025년 정기국회 대비 워크숍 관련해 “민생·성장·개혁·안전 중심의 중점 법안을 이번 국회에서 처리할 것”이라며 “국민이 체감하는 입법성과로 당·정·대 원팀으로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확실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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