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카카오게임즈, '크로노 오디세이' 내년으로 출시 연기…"완성도 높일 것"

2025-08-06

내년 4분기로 출시 일정 조정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카카오게임즈가 올해 4분기 기대작이었던 신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크로노 오디세이'의 출시 일정을 내년으로 연기했다.

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6일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최근 치열해진 글로벌 경쟁 상황과 유저들의 높아진 기대 수준, 단 한 번뿐인 출시 임팩트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개발 기간은 걸리겠지만 높은 완성도와 차별성으로 소요된 기간만큼의 안정적인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 대표는 "최근 '크로노 오디세이'에 대한 글로벌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를 계기로 저희가 타깃한 서구권 시장에서 높은 관심과 긍정적 기대감을 확인했다"며 "이에 부합할 수 있도록 개발사와 함께 추가 개발 기간을 들여서라도 완성도를 끌어 올릴 필요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핵심 콘텐츠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지만 최적화나 기술적 완성도, 유저 편의성 면에서 다소 아쉬운 지적을 받아 정식 출시 전까지 보완해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이에 따라 크로노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크로노 오디세이'는 내년 4분기 출시를 목표로 한다. 라이온하트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프로젝트Q' 역시 출시 일정이 올해 4분기에서 내년 2분기로 변경됐다.

shl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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