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서 아이스하키는 전 세계 스포츠팬들의 이목을 사로잡는 메인 이벤트다.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에서 뛰는 슈퍼스타들이 무려 12년 만에 올림픽 무대에 서기 때문이다.
하지만 경기장 건설 문제로 골치를 앓고 있다. AP통신 등은 1일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서 메인 아이스하키 경기장 건설이 예정보다 지연되고 있다. 제때 준비되지 않으면 대체 경기장도 없다”고 걱정스런 분위기를 전했다.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서 새로 건설되는 경기장은 밀라노의 산타줄리아 아이스하키 아레나와 코르티나 슬라이딩 센터 정도다. 그런데 산타줄리아 아이스하키 아레나가 시간에 맞춰 완공되지 못할 가능성이 생겼다. 보통 1년 전에 이뤄지는 테스트 이벤트도 결국 다른 장소에서 열렸고, 대회 개막 한 달 전까지도 다른 행사를 잡을 수 없는 상황이다.
문제는 플랜B 마저 없다는 데 있다. AP통신은 “일반적으로 새로운 올림픽 경기장은 메달 종목 개최 최소 1년 전에 테스트가 진행된다”며 “대형 아이스하키 경기장은 단순히 빙판과 안전 여부만 준비하는게 아니라 내부 매정, 화장실 등 모든 것을 테니스하는 시간”이라며 늦어지는 경기장 완공을 우려했다.
대회 조직위는 “플랜B는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완공까지 확실한 날짜가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너무 낙관적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올림픽 전에 100% 끝낼 수 있을 것이고, 올림픽 때는 적합한 환경에서 경기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설명했다.
산타줄리아 아이스하키 아레나에서 예정된 아이스하키 첫 경기는 개막식 하루 전인 2월5일 여자 예선전이다. 남자 올림픽 하키 토너먼트는 11일부터 22일까지, 여자 토너먼트는 5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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