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s.khan.co.kr/article/2025/02/10/news-p.v1.20240307.8eb3fcc2e18044108940ccf3026a984e_P1.webp)
배우 전지현이 세무조사 후 추징금 납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10일 소속사 이음해시태그 관계자는 스포츠경향에 “전지현은 2023년 세무조사에서 모든 주요 사항에 대해 적법한 절차를 거쳐 문제 없음을 확인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관계자는 “다만 세무사와 국세청 간의 비용 처리 방식에 대한 해석 차이로 인해 일부 항목에서 이견이 발생했다”며 “이에 따라 약 2천만원 가량의 추가 세금을 납부한 것. 위법 행위와는 전혀 무관”이라고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국세청은 지난 2023년 9월 배우 전지현을 상대로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진행, 거액의 세금을 추징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해당 세무조사는 2014년 이후 약 9년만에 착수된 것으로, 불과 10년도 되지 않아 2차례 세무조사를 받은 것이다.
전지현은 2007년 약 86억원에 서울 강남구 논현동 지상 5층 규모 상가를 매입한 후 2021년 235억 원에 매각했다. 149억 원에 달하는 시세차익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정상적으로 세금을 납부하지 않은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한편, 전지현은 2025년 방영 예정인 디즈니 플러스 드라마 ‘북극성’ 출연을 앞두고 있다.
다음은 전지현 소속사 입장 전문.
오늘 한 매체에서 보도된 전지현 배우와 관련한 세무조사에 대해 내용 전달드립니다.
전지현 씨는 2023년 세무 조사에서 모든 주요 사항에 대해 적법한 절차를 거쳐 문제가 없음을 확인받았습니다.
다만, 세무사와 국세청 간의 비용 처리 방식에 대한 해석 차이로 인해 일부 항목에서 이견이 발생했고, 이에 따라 약 2,000여만 원의 추가 세금을 납부하였습니다. 이는 통상적인 세무 조정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조정입니다.
따라서 이번 추징금은 중대한 세무상 문제나 위법 행위와는 전혀 무관함을 명확히 말씀 드립니다.